찾아오시는길 | 로그인 | 회원가입 | 자유게시판 | 목차보기 | 즐겨찾기+
MONTHLY FOCUS | BRAND KOREA | ECONOMY TOP-CLASS | EDUCATION | ISSUE&PEOPLE | WELL-BEING LIFE | TRAVEL | MEDICAL | WIDE CULTURE | NEWS

K-컬처 시대를 대표하는 전통...
자동차 놀이터
부천에서 시작된 상상력의 경...
디지털 데이터 표준화로 케이...
청년작가를 발굴·지원하는 글...
건강한 미래를 열어가는 바이...
순수한 천연재료로 건강과 행...
영화의 도시 스무 살, 전주
모더니즘의 문 연 인상주의
천재 고교생과 명탐정의 숨 막히는 두...

Home > WIDE CULTURE > PERFORMSNCE
세한도에 담긴 추사의 고백 오래도록 서로 잊지 말기를

<토요일 오후, 인문학 정원> | 2013년 11월호 전체기사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인쇄

추사 김정희.jpg

국립중앙박물관이 연중기획으로 진행하고 있는 공개강좌 '토요일 오후, 인문학 정원'의 2013 마지막 강연 <추사 김정희와 세한도>편이 11월 23일 오후 2시 막을 올린다. 그동안 열린 연중 강좌에서 한국문화의 정체성, 우리가 알아야 할 고전, 감동의 울림을 찾아서, 내각선사일록으로 규장각 들여다보기, 신유박해 순교자 이순이의 옥중편지를 등을 주제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인문학 강좌는 역사적 유물과 사건 등을 통해 인식을 새롭게 조명하고 깊이 있는 강의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강좌 ‘추사 김정희와 세한도’ 편에서는 희대의 화가로 이름을 떨친 김정희와 그의 작품 세한도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가는 시간을 갖는다.
추사 김정희의 8년간의 제주도 유배생활, 절대 고독에 휩싸인 그에게 찾아온 마음은 누구의 것인가. 소치 허유와 역관 이상적의 제주도 행. 그들이 들고 온 만학(晩學)과 대운(大雲). 언제 사약을 받고 죽을지 모르는 상황에 놓인 그에게 귀한 책을 중국에서 구해 준 허유와 이상적은 자신의 안위를 생각하지 않고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생각하며 두 번이나 책을 보내주었다. 제주도 유배 5년째 되던 해. 그 유명한 세한도를 그려 인편으로 보낸 이 그림엔 겨울에도 시들지 않는 송백을 역관 이상적의 인품에 비유했고 이어 마음을 담은 발문을 특유의 추사체로 담아 그림에 붙였다. ‘세한연후지송백지후조(歲寒然後知松栢之後彫)’ 겨울이 되어서도 소나무나 잣나무가 시들지 않는다는 공자의 논어의 문장. 추사 김정희는 세한도의 담긴 그의 사상과 마음을 담아 세한도를 그렸다. 세한도 오른편 아래 구석에 찍힌 ‘장무상망(長毋相忘)’ ‘오래도록 우리 서로 잊지 말기를’ 신분과 마음을 떠나 각별한 우정을 나눈 그들의 이야기가 담긴 세한도 그림 한 작품에 담긴 소중한 의미들은 각박한 이 시대에 경종을 울리고 있는 것이다.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고 무료로 진행된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인쇄
자연 재료 그대로의 맛과 영양을 담아...
먹는 과정에서 오감 만족을 선사하는 ...
‘모노(MONO)’는 그리스어 접두사에서 유래된 단어로 ‘하나(One)’를 뜻한...
국가기준보다 더 엄격한 기준으로 ...
기후위기는 이제 더는 외면할 수 없는 전지구적 문제다. 이에 탄소중립은 ...
물류 산업의 뉴노멀을 제시하는 카코...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국내 물류 산업 매출액은 연평균 약...
가면을 쓴 또 다른 ‘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오스만 ...
걸으며 마주하는 이스탄불의 ...
세계를 대표하는 맥주의 성지
한글의 독창적인 조형미는 선...
잊힌 것들에 생명력을 넣는 ...
상상의 건축으로 마음의 집을...
다양한 표정의 여인으로 화사...
우리는 병이 아니라, 삶의 균형을 회...
혈관 건강을 선도하는 전문기업 ‘삼...
통증을 웃음으로 바꾸는 상동바른마...


회사소개 | 찾아오시는길 | 광고문의 | 회원가입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자유게시판 | 목차보기
상호: (주)이코노미뷰 | 주소: 서울특별시 광진구 군자동2-51 영진빌딩402호 | Tel: 070-4727-6728 | Fax: 070-4727-6488 | 사업자등록번호: 206-30-93967
E-mail: whitetyk@naver.com | 블로그주소: http://blog.naver.com/economyview
Copyright ⓒ http://w.economyview.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