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15길에 위치한 제주카약은 2007년 7월 오픈했다. 서성만 대표는 관련업계의 단연 선구자로서 카약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던 12년 전에 이미 제주도에 카약 보급을 시작한 것이다. 그는 제주도민과 청소년, 관광객들이 카약을 타고 천혜의 절경인 253km에 달하는 제주도 해안선과 90개 부속도서에 감춰진 해안신비를 구석구석 탐사하며 그 아름다움을 만끽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럼으로써 제주의 독특한 문화와 신비한 자연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기를 소망함과 동시에 제주해양레저관광 발전에 기여하고자 그는 지금도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렇듯 카약과 함께하는 인생을 즐기고 있는 서성만 대표는 지난 2007년 6월에 ‘제주해안 253km 일주 카약킹’을 완료한 것은 물론 그 이듬해에는 ‘1차 내 사랑 한반도 평화 카약킹(제주~서울 1000km 구간)’을 완주하는 대업을 이루며 집중조명 받았다.
카약의 활성화를 위하여 정진! “무동력, 무소음, 무공해의 자연 친화적 레포츠 기구인 카약은 소재가 가볍고 견고하며 이동과 보관이 용이합니다. 이에 동북아와 산악국가나 저소득국가 일부를 제외한 거의 모든 나라에서 자전거처럼 대중화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아웃도어 레포츠 열풍이 일어나 카약킹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강과 호수와 바다에서 카약을 즐기는 카약커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 것이죠. 하지만 정작 사면이 바다인 제주도에는 아직 카약 보급이 늦어 카약레포츠의 매력과 우수성을 알지 못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제주카약에서는 제주도내 초중고생 및 대학생들에게 세계적인 수상스포츠인 카약을 교육 중에 있습니다. 그럼으로써 제주도민에게도 카약이 생활체육의 한 분야로 활성화되기를 바랍니다.” 제주카약은 다양한 체험종목을 확보하고 있다. 우선 바다카약은 물에 젖지 않는 바다체험으로 유명하다. 바다카약에는 해저투명창이 달려있고, 투명한 카약으로 바다 속을 직접 볼 수 있는 투명카약도 마련되어 있다. 이를 통해 에메랄드빛 드넓은 바다를 만끽할 수 있으며, 노를 저어 다니면서 파도타기와 함께 특별한 해수욕까지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피싱카약은 여러 사람이 함께하는 선상낚시보다 훨씬 자유롭게 이동하여 낚시를 할 수 있어 많은 동호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초보자는 물론 어린이도 즐겁게 즐길 수 있어 매력만점 종목이라는 평이다. 스노클링도 인기다. 이외에도 일어선 자세로 패들링을 하면서 서핑을 즐기는 SUP패들보드서핑, 시원한 바람과 함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스피드보트, 편안하게 기댄 상태에서 바다 위를 이동할 수 있는 이른바 ‘삼둥이 패달보트’ 등도 많은 고객들의 꾸준한 지지를 얻고 있다.
제주도일주 국제울트라카약마라톤대회 창설 그는 제주만의 다양한 해양레저상품을 개발하여 제주해양레저관광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많은 활동을 병행 중에 있다. 현재 해양레저체험학습 및 수학여행, 장애우 카약체험캠프, 패밀리 캠핑교실 등을 성황리에 운영 중인 그는 올해에는 숙원사업인 ‘제주도일주 국제울트라카약마라톤대회’ 창설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올해는 제주도를 일주하는 제주도일주 국제울트라카약마라톤대회를 론칭할 예정입니다. 무박으로 잠을 자지 않고 4일 코스로 대회를 열기 위해 막바지 작업 중에 있습니다. 5월 또는 6월 중에 개최하여 국제적인 명성의 카약 마라톤 대회로 성장시키고 싶습니다. 일반인도 참여가 가능할 전망으로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제주카약 서성만 대표는 카약을 비롯한 수상레포츠를 온전히 즐기기 위한 팁을 전했다. “아름다운 바다를 두려워하지 말고 재밌게 즐기겠다는 마음만 가지면 됩니다. 그 마음가짐만 있다면 이루 말할 수 없는 추억을 만들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새해에는 보다 많은 이들이 제주카약과 함께 아름다운 제주 해안선을 더 아름답게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제주시 하도리 43-4(하도해수욕장,하도해변), 예약문의: 064-711-1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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