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오르며 남다른 존재감과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마고 로비와 콜린 파렐이 <빅 볼드 뷰티풀>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극 중 우연한 사건을 시작으로 함께하게 된 두 사람은 과거로 향하는 문을 지나 미래로 나아가는 특별한 여정을 떠나게 되며,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가슴 벅찬 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연출을 맡은 코고나다 감독은 "매력적인 두 주연 배우 마고 로비와 콜린 파렐은 연기의 정점을 선보인다. 두 사람이 함께 있을 때면 스크린이 환하게 빛난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이번 작품에서 새롭게 그려질 두 사람의 시너지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앞서 마고 로비는 다양한 작품에서 동료 배우들과 완벽한 합을 보여주며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바빌론>에서는 신예 디에고 칼바와 함께 강렬하고 뜨거운 관계성을 선보이며 격정적인 청춘들의 순간을 그려내 호평받았고, 글로벌 흥행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한 영화 <바비>에서는 라이언 고슬링과 함께 '바비'와 '켄' 역을 맡아 놀라운 싱크로율과 시너지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한 바 있다. 이러한 황금 케미 계보를 이어가게 된 콜린 파렐은 "수년간 마고 로비와 함께 했던 배우들, 제작진들을 만나왔는데 그들 모두가 마고 로비가 얼마나 대단한 배우인지 말해줬다. 얼마나 친절하고, 얼마나 재밌고, 팀에 잘 녹아드는 사람인지 전해 들었는데 그런 부분들이 항상 나를 끌리게 만들었다"라며 이번 작품을 함께 하게 된 소회를 전해 이들이 함께 보여줄 명품 케미스트리에 대한 흥미를 끌어올렸다.
과거부터 미래까지 수많은 시간을 거쳐 온전한 나를 마주하는 신비로운 스토리로 이어지는 작품인 만큼 두 배우의 섬세하고 진정성 가득한 연기 역시 스크린에서 탄탄하게 그려질 전망이다. 유리 헨리 프로듀서는 "마고 로비가 연기한 '새라'는 강인하고 지적인 인물이다. 마고 로비가 이런 캐릭터를 표현하는 모습을 보면 눈을 뗄 수가 없다"라는 찬사를 전했으며, 코고나다 감독 또한 "콜린 파렐이 지닌 내면세계는 늘 풍부하고 눈빛을 통해 드러난다. 타고난 로맨틱함이 있는 배우"라고 밝혔다. 이처럼 각자의 매력과 개성을 품은 두 배우가 올가을 어떤 감동과 울림을 전할지, 이들이 선사할 황홀한 여정에 전 세계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빅 볼드 뷰티풀>은 친구의 결혼식에서 만난 두 남녀가 미스터리한 내비게이션의 안내로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되고, 과거로 돌아가는 신비로운 문을 열게 되면서 펼쳐지는 놀라운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애프터 양>, <파친코> 등 뛰어난 감수성과 그 속에 담긴 인물의 깊은 감정, 그리고 이를 섬세하게 표현한 연출로 영화계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코고나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마고 로비와 콜린 파렐의 아름다운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는 영화 <빅 볼드 뷰티풀>은 오는 10월 24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김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