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앞을 지나가다 보면 웃음소리가 자연스럽게 들리는 곳이 있다. 경남 진주시 배영초등학교 앞에 있는 가위소리미용실이다. 동네 사랑방 같은 이곳은 김서영 원장이 이곳에 아파트들이 들어설 때부터 같이 시작한 그의 일터이자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함께 웃고 웃는 공간 가위소리미용실을 30년째 운영 중인 김서영 원장을 만났다.
예향(藝鄕)의 도시 진주시는 교육과 문화의 중소 도시로 ‘남강’과 ‘촉석루’가 잘 알려져 있다. 여기서 30여 년 동안 <가위소리미용실>을 운영 중인 김서영 원장을 만났다.
“우리 가위소리미용실은 동네 사랑방 같은 곳입니다. 어르신들이 지나가다 들려 커피도 드시면서 쉬었다 가시기도 하니까요. 또 제게 미용을 받은 사람들이 결혼해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웃음꽃을 피우기도 하고, 이런저런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웃고 웃는 곳입니다. 이상한 일은 여기 살다가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간 고객님이 가끔 찾아오시기도 한답니다. 그러니 저는 너무 감사하고 고맙죠!”
이렇듯 진주시 평거동 배영초등학교 정문 앞에 있는 <가위소리미용실>은 미용 목적 말고도 정겨운 사람들이 수시로 찾고 드나들면서 웃음소리가 자연스럽게 들리는 곳이 되었다.
사랑방 같은 가위소리미용실
허허 들판 평거동인 이곳에 아파트들이 들어설 때부터 그 역사를 같이 시작한 <가위소리미용실>. 벌써 어언 30년이 됐다. 이곳을 운영 중인 김서영 원장은 특유의 빠른 손과 뛰어난 미용 기술을 겸비하고 있는바 단골손님인 유명인도 있다.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 바둑 프로 변상일 9단,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할 수 있다.”를 되뇌며‘최고의 명장면’을 만든 주인공 펜싱 국가대표 박상영 선수는 어릴 때부터 단골이라고 한다. 이렇듯 김서영 원장의 특화된 친화력과 가성비 가격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가위소리미용실. 가위소리미용실을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모든 고객분에게 진심 어린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말하는 김서영 원장은 그 보답으로 20년 전 비용을 아직도 고집하고 있다.
김서영 원장은 인연을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모든 고객을 가족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이런 사랑방 같은 미용실이 우리 동네에 있어 감사하다”라는 말을 듣는 게 최고의 보람이라고 말한다. 가위소리미용실이 동네의 휴식 공간이자 사랑방으로 앞으로도 10년, 20년 동안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받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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