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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으로 화합하며 나눔을 실천하다 사회환원에 앞장서는 외식브랜드로 성장

커버스토리 이승우 (주)아그집쭈꾸미 체인사업본부 회장/ 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장 | 2015년 12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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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이윤의 사회적 환원을 선도하는 글로벌 외식경영인이 주목받고 있다. 나눔과 상생의 경영철학으로 온기 가득한 사회를 선도해 나가는 (주)아그집쭈꾸미 체인사업본부 이승우 회장이 그 주인공. 그는 경기도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장학금 후원을 비롯해 매월 30여명의 독거노인들을 위한 무료식사 제공 등 소외계층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또한 이승우 회장은 남다른 봉사정신과 그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소외계층의 어려운 사정을 공감하며, 지역사회공헌 사업에 힘쓰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아울러 지난해 취임한 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으로서 협회 발전과 장애인들을 위한 체육활동 지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35년 만에 종합우승 석권한 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          
지난 8월 29일 용인에 위치한 경찰대학교에서 ‘제1회 경기도지사기 전국 장애인 한마음 태권도대회’가 개최되었으며 10월에 열린 전국체전에서 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가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35년 만에 달성된 협회의 최초의 성과였기에 더욱 의미가 깊었다. 대회에 참가한 230여 명의 장애인 선수들은 각자 갈고 닦은 태권도의 공인 품새와 겨루기, 격파 등 선보이며 태권도 특유의 아름다움을 뽐냈다. 이를 지켜본 관중들도 태권도의 매력에 푹 빠질 수밖에 없었던 대회였다. 이승우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준비한 선수들의 땀과 노력의 결과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얻어 너무나 기쁘고 자랑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히며, “심신수련과 인격을 도야하는 태권도는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이 없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 비장애인의 태권도 생활체육 참여확대를 위해 자리를 잡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본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아울러 그는 태권도가 국제공인 스포츠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듯, 장애와 비장애 구분 없이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 줄 수 있기를 바랐다. 

정직과 신뢰의 고객가치 추구, 의미 있는 수익 창출이 중요
이승우 회장은 현재 (주)아그집쭈꾸미 체인사업본부를 이끌며, 국내 외식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 만석공원 맞은편에 위치한 ‘아그집쭈꾸미볶음’은 쫄깃한 식감과 독특한 소스로 식도락가들을 매료시킨 쭈꾸미 명소로서, 연일 문전성시를 이룬다. 이 회장의 노하우와 요리철학이 집약된 쭈꾸미볶음은 기분 좋고 뒤끝 없는 매운 맛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무엇보다 깔끔한 맛과 불향은 중독성을 일으킬 정도로 입맛을 돋운다. 또한 쭈꾸미볶음과 더불어 통통한 속살이 일품인 왕새우튀김도 인기몰이다. 매운 쭈꾸미의 얼얼함 속에 왕새우튀김을 한 입 베어 물면 새우의 신선함이 입 안 가득 퍼지면서 맛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승우 회장은 사업초기부터 원칙과 소신을 지켜왔기에 지금의 성공을 일궈냈다. 윤리성 없는 단기간의 수익은 장기적으로 가치가 없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때문에 그는 당장 손해라 하더라도 비전을 위한 투자라면 일말의 망설임도 없다. 그렇기에 항상 최고급 식재료를 공수해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기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신선도와 청결을 중시하는 그는 수시로 주방에 들어가 위생 상태와 맛을 체크한다. 최고급 쭈꾸미를 공수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베트남도 다녀온다. 현재 그가 이끄는 체인사업본부는 전 가맹점이 본점과 똑같은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전국의 가맹점주들과 공동구매 형식으로 식·부자재를 구매해 각 매장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 회장은 본사 수익에 매달리기 보다는 가맹점주의 입장에서 상생경영을 실현하고 있는 셈이다. 약 80여개의 체인점을 보유하고, 폐점률 0%에 가까운 기록을 세우고 있는 이 회장. 그는 “‘아그집쭈꾸미’만의 차별화된 맛과 소자본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에 사업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것 같다”며 자부심을 표했다.

체계적인 교육을 기반으로 성공적 창업 이끌어 
“가맹점주 95% 이상이 처음 외식사업을 시작하시는 분들이죠. 사업적 경험이 미숙하기에 두려움을 갖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픈 전에 15일간 1:1 교육을 합니다. 직원관리부터, 음식에 관한 모든 부분을 알려주죠. 기간에 제한 없이 제대로 익혀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완벽하게 맛을 낼 때까지 철저하게 교육시킵니다.”
이 회장으로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가맹점주들은 자신감을 갖고 가게를 오픈한다. 이익을 따지지 않는 본사 덕분에 재정적인 부담도 최소화한다. 최근 이 회장은 오픈단계에서 어렵게 시작하는 가맹점주에게 가맹비를 돌려준 일화가 있다. 열심히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이들이 모두 본점과 같이 장사가 잘 돼서 돈을 많이 벌었으면 하는 소망에서다. 이는 가맹점주를 가족처럼 생각하는 이 회장의 따뜻한 리더십에서 비롯된 것이다. 특히 직원들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이 회장은 “주인의식을 갖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직원들이 힘들게 일하면서 바라는 것은 단 한가지다. 돈을 모아 ‘내 가게 하나 갖는 것’이다. 필요할 때 언제든 도움을 주고 싶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실제 이 회장은 함께 일한 직원에게 고액을 빌려주면서 가게 오픈을 도와주기도 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뿐만 아니라, 직원들과 많은 시간 소통하며, 그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환경을 개선해나가는 이승우 회장은 늘 스스로를 낮추고, 노력하는 자세를 지니고 있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선행 지속할 것” 
현재 이승우 회장은 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장 뿐 아니라, (사)경기카네기CEO클럽 수원 총동문회장, 권선라이온스클럽 회장, 성일고등학교 장학위원장, 한국 유소년태권도연맹 상임 부회장, 경기도 광주시 광남동 유소년축구 후원회장, 광남초등학교 총동문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이렇듯 다양한 조직에서 중추역할을 맡아 활동하고 있어 간혹 정치계의 진출을 목표로 한다는 오해도 받는다. 하지만 이승우 회장은 정치란 그와 먼 이야기라고 말한다. 지역발전을 위한 일꾼으로 활동하는 것도 좋지만, 사업가이자 봉사자로서 열악한 환경의 소외계층을 위해 선행을 하는 것이 그가 추구하는 삶이라고 말했다.   
이렇듯 나눔과 상생을 추구하는 이 회장의 경영철학은 사업의 꾸준한 성장 동력이기도 하다. 그는 진실한 마음으로 음식을 제공하고,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외식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봉사를 통해 삶의 보람을 느낀다는 이승우 회장은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삶을 개척해나가는 열정의 경영인이다. 사회 공헌을 위한 그의 비전과 추진력에서 그 저력을 느낄 수 있었다. 국내 최고의 맛으로 웰빙 쭈꾸미요리를 사회에 각인시킨 이 회장. 그는 향후 중국 진출을 목표로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한걸음 더 전진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고객중심의 경영을 실천하며, 맛의 차별화를 선도하는 이승우 회장을 주축으로 더욱 발전해나갈 (주)아그집쭈꾸미 체인사업본부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한다. 정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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