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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도민의 염원 담아 삼무정치 실현하겠습니다

커버스토리 신방식 코리아인터넷방송 회장 | 2015년 12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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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식 코리아인터넷방송 회장은 평생을 제주도에 뿌리내리고 살아오며 도민과 동고동락해왔기에, 이들의 아픈 속내에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고 있는 인물이다. 남다른 현실감각과 청렴한 이상을 결합한, 이른바 ‘삼무정치三無政治(정치 도둑질과 권위주의 혁파, 소외계층 복지)’의 철학을 내세우며 2012년에 바람을 일으켰던 그가 백의종군 시기를 딛고 다시 제주시 갑을 지역구로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이코노미뷰는 송년 특집호를 맞아, 새롭게 각오를 다지며 연일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신방식 회장을 찾아 정치철학과 제주도를 위한 비전에 대해 물었다.

제주시는 지난 총선에서 국회의원 후보를 배출하는데 우여곡절이 많았다. 이른바 전략공천으로 평생 동안 도민과 함께하며 민의를 얻는데 힘써온 정치신인들이 중앙의 거물급 인사의 난데없는 등장으로 출마를 포기하거나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사태가 벌어졌으니, ‘굴러들어온 돌이 박힌 돌 빼는’ 상황이 아니고 무엇이랴. 하지만 “악법도 법”이라며 우직하게 새누리당에 백의종군했던 신방식 회장은 “이번 제주특별자치도 총선 후보 선정만큼은 경선을 통해 민의를 반영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장기간 야권에게 도민이 원하는 후보가 총선에 나서야 합니다. 지난 12년간 야권에 제주도 의석을 내어준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여당이 민의를 등한시하고, 중앙당의 이름값으로 선거를 치르려하니 당연히 3번을 연거푸 패배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이제는 도민들이 참여하는 열린 경선으로, 모든 정치 지망생들이 납득하고 지지할 수 있는 후보를 선출해야 합니다. 그래야 제주에서 여권 의석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경선으로 제주 총선 후보 선정해야
지난날 굵게 삼무정치를 적은 백의를 입고 눈물 흘렸던 그의 모습, 개인의 억울함보다 대의를 중요시하는 진정성을 도민 모두가 알고 있기에 경선을 요구하는 그의 요구에 힘이 실린다.
“지난 총선만 해도 정당하게 경쟁하던 4인 구도였으나, 난데없이 전략공천 후보가 내려오는 바람에 깨져버렸었죠. 중앙당에서 의석을 공학적으로 바라보는 터에 도민들이 누구를 대표자로 원하는지, 어떤 요구가 있는지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던 겁니다. 이제는 국민공천제를 주장하는 김무성 대표가 계셔 다행스럽습니다. 과거 12년간 패배한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는 다른 곳에서는 어렵더라도, 반드시 경선 과정을 밟아야 합니다. 그래야 모든 정치 신인들이 납득하고, 경선에서 패배하더라도 당을 위해 헌신할 것이 아닙니까.”
이어 “경선 만 있다면 새누리당 총선 후보로 선출될 자신이 있는가”라는 기자의 다소 도발적인 질문에 신방식 회장은 “자신 있다. 중앙당의 일처리에 억울함도 많았지만, 나 개인의 감정보다 도민의 성토를 귀담아 듣는데 주력하며 4년을 보냈다. 이제 공정한 경선만 있다면 나, 신방식이 도민들의 대표로 나설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든다”고 밝혔다.

새로운 제주시대 삼무정치三無政治
신방식 회장은 4년 전 출사표를 전진 이후 줄곧 삼무정치 철학을 내세워왔다. 온갖 부정부패와 청탁 등 정치적 도둑질을 근절하고, 권위주의를 타파하며,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하겠다는게 그의 비전이다. 
“도민들의 정치불신을 극복해야 진정한 민주주의 제주특별자치도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정치인은 민심을 먹고 사는 존재이지, 절대 민심 위에 군림하는 자가 아닙니다. 저는 항상 저잣거리를 뛰어다니던 청소년기의 마음을 간직하고 도민들의 애환을 기억할 것입니다. 권위주의를 내려놓고, 만연한 각종 청탁과 비리를 거부할 것입니다. 또 소외된 이웃, 특히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주력하겠습니다.”
제주 시장통에서 어려운 청소년 시절을 지낸 신방식 회장은 누구보다 서민의 애환을 잘 이해하는 인사다.
“실업계 고등학교에서 사고도 많이 치고 다녔어요. 당시 선생님들께서 ‘방식이는 졸업이나 제대로 하면 다행’이라고 말씀하실 정도였죠. 하지만 저를 절대 포기하지 않으셨고, 인간 신방식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주셨습니다. 저 또한 제주시 지역구의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지니고 건강하게 차세대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제도적 장치와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할 것입니다.”

제주의 미래는 관광에서 찾아야
신방식 회장은 많은 포부를 가지고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서민형 정치인으로서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지키기 위해 각종 지원법안을 연구 중이며, 제주도 관광을 더 고도화, 체계화된 관광경제산업으로 발돋움시킬 계획이다. 적극적으로 예산 증액에 온몸을 바쳐 컨벤션센터 유치, 레져스포츠 시설 건립 등을 이뤄냄으로써 제주도를 관광의 메카로 스스로 성장해나갈 토대를 마련하겠다는게 그의 목표다.
“언제까지 중국인 관광객만 바라볼 수 없잖습니까. 게다가 이런 종류의 관광소득은 정작 제주도민들에게 어떤 혜택도 돌아가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제주도는 100세 시대를 맞아 제주도에서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내수형 치유산업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를 체계화하고 고품질의 서비스를 개발함으로써 인력을 창출하고 제주의 자연 자원들을 더 개발하고 상품화해야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산업의 발전과 제주 자연의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유일한 방법이지요.”
섬의 주인인 도민들이 원하는 국회의원과 제주 각계각층이 참여와 소통을 통해 경제구조를 혁신하고, 꿈과 희망이 살아 숨쉬는 미래를 가꾸며, 항구적 발전동력을 개발해 청소년들과 사회적 약자, 소상공인들이 행복한 제주공동체 건설에 나서자는 것이야말로 신방식 회장이 전하는 삼무정치의 종착지이다. 
이제 제주도민은 여의도 중앙정계에 휘둘리는 선거가 아닌, 본인들이 정녕 원하는 후보들이 정당히 경쟁하는 선거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신방식 회장을 비롯한 수많은 제주도내 정치 신인들이 열과 성을 다해 평생을 바쳐 도민들의 마음을 얻어왔다. 부디 여당 지도부는 제주도의 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노력해온 진심을 외면하지 말고, 발전을 추구하는 보수적 가치가 무엇인지 돌아보기를 바란다. 아울러 수많은 고난에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오직 도민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헌신하고 도전해온 신방식 회장의 앞날에 행운과 민심이 함께하기를 기도한다. 이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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