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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이 반한 ‘인생빵’ 빵집 대가 박기태 쉐프의 ‘제과신르네상스’

커버스토리 (주)박기태 쉐프 | 2016년 01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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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명물이 세대교체 되고 있다. 대구를 상징하는 음식은 단연 사과였다. 물론 지금도 사과의 인기는 여전하지만 언젠가부터 대구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다른 것을 맛보기위해 온다는 것이다. 바로 빵이다. 일명 ‘빵지순례’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빵을 맛보기 위해 대구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빵지순례란 유명 빵집 방문을 위해 대구를 찾는 것을 성지순례에 빗댄 표현이다. 이미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대구지역의 유명 빵집에 대한 찬사가 줄을 이을 정도. 이렇듯 쟁쟁한 대구의 빵집 중에서도 단연 두각을 나타내는 곳이 있어 누리꾼과 관광객들의 군침을 흘리게 하고 있다. 생크림단팥빵으로 전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은 (주)박기태 쉐프(대표 박기태)의 빵장수단팥빵을 찾아가보았다.

누가 뭐래도 한국인의 주식은 밥이다. 하지만 지금은 21세기이고 현대인들은 분명 과거와는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향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사에 대한 개념이 결코 밥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는다. 오히려 밥만큼이나 빵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점차적으로 빵을 식사대용으로 삼고 있는 것. 빵의 전국적인 인기는 이와 무관하지 않다. 이러한 환경적 요인과 더불어 맛 좋고 건강에도 좋은 빵집들이 탄생하여 소비자의 침샘을 자극하고 있다. 명실상부 빵의 고장 대구를 대표하는 베이커리 빵장수단팥빵은 대구시 중구 동인동에 위치해 있다. 빵장수단팥빵은 29년 경력의 제빵사가 전통의 맛을 선사하여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점화된 복고 열풍에 다시금 불을 지피고 있다. 빵장수단팥빵이라는 상호처럼 맛과 영양을 겸비한 추억의 단팥빵을 생산하기 때문. 빵장수단팥빵의 박기태 대표는 대한민국 제과 기능장으로서 최상의 식재료와 차별화된 맛으로 지역을 막론하고 팔도 사람들의 발걸음을 이곳으로 옮기게 하는데 성공했다.  

실패를 통해 사업의 원리를 깨닫다  
박기태 대표의 현재 모습만 본다면 그저 성공한 C.E.O로만 비춰질 수 있다. 하지만 박기태 대표의 지금을 있게 한 것은 다름 아닌 그간 맛봤던 숱한 사업실패라고. 성공은 결코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박기태 대표는 7번 넘어져도 8번 일어나는 오뚝이 정신으로 좌절하지 않고 이를 극복하고 일어나 당당하게 대구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빵의 장인이 될 수 있었다.
“저는 그동안 살면서 제빵업종 뿐만 아니라 갖가지 사업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며 패배의 쓴맛도 여러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제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3년 전에 빵장수쉐프라는 빵집을 열게 된 것입니다. 돈에만 포커스를 맞추고 사업을 진행하면 무조건 잘 될 수가 없습니다. 제가 총 7번 실패를 경험하며 느낀 점입니다. 그렇게 실패를 반복하며 비로소 사업의 원리를 깨닫게 된 것이죠. 이 원리를 만드는 것은 기술이 아니라 습득입니다. 수학도 그저 숫자만 적는 것은 공부가 아닙니다. 바로 공식이 공부죠. 공식을 알아야 무엇이든 하는 것이니까요. 제가 실패한 7번의 경험 끝에 그 공식이 머릿속에 들어온 것입니다.”
박기태 대표는 일찍이 15살부터 제빵 일을 시작했다. 15살부터 익혀온 제빵 기술은 날로 발전을 거듭했지만 사업은 또 다른 영역이었다. 이에 수차례 사업이 잘되지 않아 힘든 시기를 보낸 박기태 대표는 이러한 힘든 시기를 거쳐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의 일을 돈만을 쫓으며 하지 않는다는 사업의 공식을 체득해 빵장수쉐프와 빵장수단팥빵이라는 베이커리를 오픈해 당당히 재기에 성공하였다.

박기태 대표의 히트상품 ‘생크림단팥빵’      
둥그런 모양에 구수하고 달콤한 팥이 한가득 들어있는 단팥빵은 예나 지금이나 많은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국민빵이다. 오랫동안 변함없는 맛으로 사랑받은 단팥빵도 21세기에 발맞춰 다른 옷을 입으며 진화하고 있는데 박기태 대표의 히트상품 생크림단팥빵은 이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빵이라고 할 수 있다.
“저는 어린 시절 단팥빵과 우유를 먹었을 때의 그 맛을 성인이 되어서도 잊지를 못해 옛 추억의 맛을 살려 많은 분들에게 그 맛을 전달하고 싶은 마음에 단팥빵집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과 업계에 15살에 입문하여 대한민국제과기능장이 되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제과기능장이라는 무한한 자부심을 가슴 속에 품은 채 옛 추억의 맛을 현대적으로 구현하여 최고의 단팥빵을 제공하겠습니다.”
박기태 대표의 히트상품은 뭐니 뭐니 해도 생크림단팥빵이다. 겉으로 생크림단팥빵을 보고 있노라면 무엇이 특별한지 가늠이 잘되지 않는다. 그만큼 평범한 비주얼을 띄고 있지만 이 안에 엄청난 반전이 숨어있다. 비밀의 주인공은 바로 생크림. 빵 안을 가득 채우다 못해 터져 나올 것 같은 생크림에 일차적으로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사람들이 왜 그렇게도 박기태 대표의 생크림단팥빵에 열광하는지 한 입만 먹어보면 바로 알 수 있다고. 또한 박기태 대표가 언급했듯 흰 우유와 함께 먹으면 그야말로 절대 잊을 수 없는 ‘인생빵맛’의 행복한 맛을 음미할 수 있다고 하니 생크림단팥빵을 먹을 땐 반드시 흰 우유를 마치 세트처럼 주문할 것. 이밖에도 야끼모찌, 통단팥빵, 콩지팥지 등 7가지의 다양한 빵을 판매하며 대구지역민들은 물론이거니와 전국 ‘빵바라기’들의 빵지순례를 재촉하고 있다. ‘빵장수 쉐프’ 역시 다른곳에서는 절대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모두가 바라던 빵’, ‘꿈의 빵’을 선보이며 더욱 다양화 하고있고, 이탈리안 카페 브랜드 ‘쟈빠따’ 역시 체계적으로 런칭 준비중이다. 한국 프로 제빵왕, 대한민국 제과기능장, 대한민국 국가대표 박기태 대표다운 승승장구와 무엇하나 놓칠 수 없는 완벽함들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사업을 법인화하며 더욱 체계적으로 자리잡아나가는 것은 물론 완벽한 ‘꿈의 빵맛’에 있어서도 절대 소흘함이 없다.

당일생산 당일판매 원칙, 남은 빵은 푸드 뱅크에 기부   
“저희 빵장수단팥빵은 음식을 맛깔스럽게 요리해 푸짐한 양과 고급스러운 맛으로 고객님의 미각을 만족시켜 드립니다. 정직한 식재료와 바른 조리법으로 맛을 살리기 위해 매순간 노력하고 있습니다. 항상 신선하고 연구 개발된 식단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더불어 언제나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직하고 깨끗하게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빵장수단팥빵의 자부심을 걸고 최고의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정직을 경영 철학으로 삼고 당일생산 당일판매 원칙을 고수하는 박기태 대표. 생산한지 10시간을 초과한 제품은 미련 없이 폐기 처분하고 매일 열 차례 빵을 만듦으로써 그 어느 빵집과도 비교할 수 없는 최상의 신선도를 자랑한다. 많은 소비자들도 대량으로 구입해 아껴먹어도 맛이변하지않고 계속 더 맛있어지는 ‘참된 기적의 맛’이라 극찬한다. 재료를 아끼지않고 잘할수 있는것을 프로페셔널하게 발휘해 선사하는 ‘진짜 맛’의 명품 제과이기 때문이리라. 또한 박기태 대표는 선행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구 동인동 주민센터를 통해 영업이 끝나고 남은 빵을 지역아동센터에 가져다주고 있는 것. 이는 어려운 아이들을 도우려는 마음과 빵에 대한 박 대표의 투명한 철학이 나눔으로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다. 이뿐만 아니라 박 대표는 올해부터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해 매달 50만원씩 기부하며 나눔을 생활화하고 있다. ‘베풀면 결국 나에게 돌아온다’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매일을 미소 지으며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프랜차이즈 사업은 마냥 돈만을 생각하고 덤비면 안 됩니다. 최소한 해당 업종에 6개월은 근무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즉 겉핥기식의 마인드로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이죠. 자신이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공부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돈과 자신의 인생은 함께 움직여야하는 것입니다. 돈만을 따라다녀서는 절대 안 됩니다. 저희는 그렇기 때문에 가맹점만을 기하급수적으로 확장하는 시스템을 지양하고 준비가 된 분들만을 가맹점주로 모십니다. 그리고 가맹계약을 끝냈다고 나몰라라식의 운영이 아닌 스파르타 연수교육과 함께 지속적인 경영교육으로 본사와 가맹점주가 동반 성장하는 스토리를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대구를 비롯해 일산, 부산 등 24개의 점포가 모두 성공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 것은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박기태 대표는 제2의 spc, 샤니를 꿈꾸며 장밋빛 미래를 향해 힘찬 담금질을 펼치고 있었다. 그와 (주)박기태 쉐프 가 펼쳐나갈 우리나라 제과제빵의 미래가 ‘꿈같은 맛’의 이곳의 빵들의 맛처럼 달콤하고 건강하며 완벽할 것으로 기대된다.        
빵장수단팥빵 본점 대구광역시 중구 국채보상로140길35
문의 및 주문 예약 053-256-0100
빵장수쉐프 본점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4가 27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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