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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경력의 ‘현문현답’ 행정전문가, 뚝심·스피드행정으로 지역발전 기대

커버스토리 허성곤 김해시장 | 2016년 05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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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도시 가야’ 김해. 김수로 왕릉과 그 기개가 깃들어 있는 역사적 도시이다. 김해에서 최근 시장 당선의 영예를 안게 된 허성곤 김해시장. 그는 9급 공무원으로 고향 김해시에서 공직에 첫 발 디디고 김해시 건설교통국장, 도시관리국장, 창녕군 부군수, 경남도 농수산국장, 건설사업본부장, 기획조정실장 거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을 역임한 자타공인 ‘행정전문가’이다.  

허성곤 시장은 시장 당선 이후 변함없이 바쁘게 김해와 시정을 위해, 시민을 위해 달리고 있었다. 당선에 관한 허 시장의 생각은 어떤 것일까?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김해시민의 뜻이 한데 모아진 결과라고 생각 됩니다.”
“행정은 정치인이 아닌 행정전문가가 해야 하고 깨끗하고 정직한 사람이 시정을 펼쳐야 한다는 명령으로 알고 그 뜻을 충실히 받들겠습니다. 투명한 행정과 시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한 풍요롭고 아름답고 쾌적한 김해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섬김의 정신으로 김해시민의 뜻을 받들어 열심히 달리겠다는 허 시장의 포부는 청청하고 김수로의 기개만큼이나 밝았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오직 한길을 걸은 뚝심과 청렴성을 높이 사주시고 15년만에 대학을 졸업하는 등 어려운 형편 가운데서도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온 모습을 좋게 봐주신 것 같습니다.” 또한 허 시장은 “잘 정돈된 도시와 대기업유치 등 많은 일자리 창출과 금관가야 수도 김해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치겠습니다.”며 경제 및 제반 발전을 위한 의견도 밝혔다. 시민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무상급식, 영유아보육, 어린이병원 설립과 경남 대표할 휴먼시티 김해의 큰 그림을 그릴 예정이라고. 
그리고 경전철 MRG(최소운영수입보장) 해결을 위한 TF 팀을 꾸려 정부, 경남도, 부산시와 협력하고 운영자 변경 등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가야사 2단계 사업을 재검토, 현실적 가야 역사문화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철의 도시 가야를 관광 콘텐츠로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또한 김해를 4권역으로 나누어 각 지역의 세부 특성에 맞도록 균형 발전을 진행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매우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김해시 노인종합복지관과 김해동부노인종합복지관, 율하체육관에서 열리는 경로잔치 참석, 낙동강레일파크, 장유복합문화센터 시설물 안전점검, 장유신문동, 율하2지구 개발현장을 찾아 민원을 챙기는 등 끊임없는 현장 행보를 소화하고 있다. 
허 시장은 이에 대해 “모든 문제와 답은 현장에 있습니다. ‘현문현답’의 정신으로 실천을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며 향후에도 발로 뛰는 현장 행보에 여념이 없을 것을 예상케 했다.  
“앞으로도 민원이 많은 현장에는 직접 찾아가서 해결책을 찾아내는 ‘현문현답’식 시정을 펼쳐나가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는 당당한 포부도 내비쳤다. 
또한 허성곤 김해시장은 시급한 민원 사항에는 직접 현장을 탐방하고 발로 뛰면서도 보고행정은 간소화 시킨 우선순위 현안 위주 ‘시정 빠른 정상화’ 실천에도 여념이 없다. 각 국·소별 최우선 현안만 보고 받는 ‘스피드행정’으로도 최근 많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신임시장이 부임할 경우 시 전체사업에 대해 종합적 방대한 업무보고를 받던 기존관행과는 크게 대비 되는 것.
시 관계자는 “새 시장의 취임으로 정책 결정이 필요했던 중대 현안처리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업무 보고 시간도 크게 줄어 현업에 투입할 시간이 상대적으로 늘었다”고 이에 대해 말했다. 이로 인해 현장중심의 행정을 통해 그간의 시정 공백을 조기에 메우고 새로 선정한 시정지표도 적극 펼쳐질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장중심의 빠르고 정확하며 혁신적인 행정을 선보이는 허 시장과 김해가 김수로와 가야의 기개로 힘찬 날개짓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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