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 좋을만큼 야들야들한 LA갈비 원재료에 간장과 물, 설탕을 적정 비율로 섞은 소스, 여기에 배즙과 사과, 양파, 키위, 대파 등을 듬뿍 넣어 맛깔진 양념장을 뿌렸다. 입에 착 달라붙는 양념장이 고기 육질에 골고루 베어들 무렵, 준비된 특제항아리에 숙성 과정을 거치니 그 이름도 유명한 ‘송탄 K-55 LA갈비’(031-662-5510)다. 송탄 K-55 LA갈비에는 특유의 맛있는 중독성이 있다. 뜯어먹기 좋은 크기와 부드러운 고깃살, 세상 어디에서도 맛 볼 수 없는 특제소스는 송탄 K-55 LA갈비만을 찾게 만든다. 최근에는 한우LA갈비 전용톱을 개발해 한우LA갈비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송탄 K-55 LA갈비(해청 프랜차이즈. 대표:이기상). 그 성공비법을 이코노미뷰가 취재했다.

갈비를 썰어내는 방향, 즉 측면(Lateral)의 앞 두 글자'L'과 ‘A'가 만나 생겨난 LA갈비는 미국 LA의 한인 교포들이 소의 가장 맛있는 부위인 6~8번째 갈비를 구워먹기 시작하면서 생겨난 이름이다. 전국 최초로 LA갈비를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성공시킨 해청 프랜차이즈 이기상 대표는 “LA갈비야말로 우리나라 사람의 입맛과 식습관에 가장 잘 맞는 고기”라 전하면서 “수입소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기 위해 16개월 미만의 최상급 소만을 갈비로 가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료부터가 남다른 송탄 K-55 LA갈비는 영양 측면에서도 매우 우수하다. 단백질, 칼슘, 비타민 B1등의 풍부한 영양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성장을 도울 뿐 아니라 남성들의 스테미너 증진 및 여성들의 저칼로리 다이어트, 노년층의 노화방지 효과까지 특출하다. 수입쇠고기와 한국식 소스가 만나 절묘한 맛을 이뤄냈으니 이야말로 성공적인 퓨전 요리인 셈이다. 해청 프랜차이즈는 이에 그치지 않고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한우를 LA갈비로 개발,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기상 대표는 “맛있는 우리 한우를 LA갈비 메뉴로 보유한 곳은 송탄 K-55 LA갈비가 전국 최초”라며 “한우 한 마리당 6kg남짓 가공할 수 있는 한우 LA갈비는 귀한만큼 감칠맛 나는 부위”라 알렸다. 육류 가공 분야 20여년의 오랜 노하우를 지닌 해청 프랜차이즈는 '한우LA갈비 육가공 전문톱’을 개발해 육류 손상 없이도 육질을 살려내는 한우LA갈비 개발에 성공했다.기존의 한우는 육우를 뼈째로 자르는 LA갈비 손질과정에서 고기 톱밥이 많아 원가 손실분이 컸다. 이기상 대표는 “칼날 형태로 고안된 LA갈비 전용톱이 고기톱밥 없이 갈비 손질을 할 수 있게 한다.”며 “음식점 경영주들과 육가공업체 관계자들로부터 꾸준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귀띔했다. 특히 특품한우를 갈비로 가공할 수 있는 LA갈비 전용톱은 한우 선물이 주를 이루는 명절 전후로 주문량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LA갈비업계에서 유일무이하게 전국 프랜차이즈 성공
송탄 K-55 LA갈비의 20여평의 점포는 LA갈비 마니아들로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는 가운데 1일 평균 1백만원의 매출이 거뜬하다. 이기상 대표는 “전국 각지에서 해청의 특제 LA갈비 맛을 보고 싶다는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프랜차이즈 사업을 통해 송탄 K-55갈비 의 참맛을 전국 곳곳에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신선한 원재료에 비교적 간단한 창업 절차와 부담 적은 비용으로 진행되는 해청 프랜차이즈는 가맹점과 공정한 협력 아래 본격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군산, 오산, 광주, 부산, 전주 등 전국 체인점이 가동되는 가운데 초보창업자 및 예비창업자, 리뉴얼 창업자들의 프랜차이즈 개설 문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송탄K-55 LA갈비는 특유의 감칠맛과 더불어 다채로운 메뉴 개발로 LA갈비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해청 프랜차이즈는 기존의 LA갈비 및 LA왕갈비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한우 LA갈비를 ‘사랑 애(愛)’ 갈비라는 재미있는 브랜드로 론칭함으로써 젊은 층을 LA갈비 고객으로 흡수시키는 데에 성공했다. ‘연인들의 사랑을 이뤄지게 하는 LA갈비’라는 에피소드가 적중했던 까닭이다. 최근에 이기상 대표는 국제대학교 식품영양학과와 공동으로 LA갈비 전용소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대부분의 갈비 양념소스나 불고기 양념소스로 대체되는 LA갈비 소스를 전문화하고자 하는 노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