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화장품 산업은 ‘K-뷰티’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전반적으로 침체기였다. 중국의 사드(THAAD) 보복에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화장품 전문기업 토니모리(회장 배해동)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줬다. 하지만 토니모리는 제품력으로 극복하며 한 발 더 앞서가는 기회를 만들어 냈다. 최근 토니모리는 서초동으로 사옥을 옮기면서 ‘혁신과 성장’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그 중심에서 토니모리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배해동 회장은 토니모리만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며, 자체 연구소를 통한 제품의 기술력 향상과 마케팅 역량 강화를 꾀해 2018년을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 준비를 마쳤다.

토니모리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 54개국, 약 12,000여 개의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브랜드다.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는 귀여운 디자인 용기부터 소중한 사람을 위한 선물에도 손색없는 고급스러운 용기까지 모두 토니모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R&D 투자 확대를 통해 토니모리만의 기술력 제고를 이뤄내고 있다. 이렇듯 토니모리만의 강점으로 2000억대의 매출을 기록하는 기업으로 발전하였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토니모리는 상품·브랜드 라인 구조 개편, 히트상품육성, 신규채널 확대, 업무 효율화, 직원역량 및 복지 강화 등 총 5가지의 핵심 키워드를 바탕으로 ‘혁신과 성장’을 꾀하고 있다. 지난 12월 토니모리는 방배동에서 서초동으로 사옥을 이전해 ‘서초시대’를 활짝 열어젖힘으로써 토니모리의 새로운 비상을 위한 날개를 달았다.

‘혁신과 성장’으로 서초 시대를 열다
“저는 최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맞춰 평창에 다녀왔습니다. 세계적인 대회가 다시금 대한민국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는 모습을 직접 보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선수들의 열정과 국민의 응원이 한 마음이 되어 멋진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를 보면서 올 한해 더욱 열심히 뛰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토니모리는 지난 6년 여간 많은 시간을 함께한 방배 사옥에서 서초 사옥으로 이전을 마쳤습니다. 건물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직원들을 위한 회의 공간과 복지 공간을 대폭 확대해 직원의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저는 이를 혁신과 성장의 기본베이스로 삼아 서초에서도 토니모리의 새로운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토니모리의 신사옥은 직원들에게 또 다른 자부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초 사옥 지하 1층에는 피트니스 공간을 만들어 출·퇴근 시간에 이곳을 이용하는 직원들이 많다. 또 운동기구들도 직원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선별해 최신 장비로 갖춰놓은 상태다. 또 1층에 스타벅스를 입주시킴으로써 직원 만족도는 상당한 편이다. 추운 날씨에 굳이 회사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커피와 간단한 식사까지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토니모리 배해동 회장은 ‘직원의 마음을 읽지 못하면 소비자의 마음도 읽을 수 없다’는 확고한 경영 철학 아래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편의를 제공 중에 있다. 이를 기반으로 각 부서간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업무의 속도를 높이고, 실무자들이 현장과 적극 소통하는 시스템 또한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그럼으로써 고도의 업무 효율화 기틀을 마련하여 혁신과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생각이다.

안전하고 가심비가 높은 제품으로 인기몰이
토니모리는 유니크한 용기 디자인과 혁신적인 아이디어 그리고 가심비가 뛰어난 제품력을 바탕으로 수많은 히트 상품을 연이어 선보여 왔다. 10초에 1개씩 판매되며 아이라이너의 대명사로 떠오른 ‘백젤 아이라이너’, 출시 직후 ‘인생 틴트’로 자리매김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립톤 겟잇 틴트’, 토니모리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출시된 ‘더 촉촉 그린티 수분크림’, ‘투엑스 퍼스트 에센스’, ‘바이오 이엑스 셀 펩타이드 라인’ 등 스킨케어 제품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토니모리는 현재 자체 연구소를 통한 고유 원료 개발 및 제품 생산을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출시된 제품은 겟잇뷰티, 화해 등에서 수많은 글로벌 브랜드와의 경합 속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하는 등 뛰어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타사와 비슷한 제품과 콘셉트로는 결코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토니모리는 항상 유니크한 용기 디자인과 혁신적인 제품으로 세계 시장에서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리는 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세계적으로 ‘안전한 화장품’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기다. 이 같은 트렌드는 국내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토니모리에 대한 신뢰도 이와 맞물려 높아가고 있다. 토니모리는 피부에 순한 화장품을 찾는 소비자를 위해 EWG 그린등급 원료 처방의 안전한 스킨케어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더 촉촉 그린티 수분크림’이 가장 대표적이며, 이 제품은 유해요소가 없는 안전한 성분의 수분크림으로 알려지며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또한 최근 출시한 ‘바이오 이엑스 셀 펩타이드 라인’은 중·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주름 개선 효과로 출시 두 달 만에 12만개 이상 판매돼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처럼 토니모리는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연구한 빼어난 결과물로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5년 코스메틱 TOP3’ 향해 전진
토니모리는 올해 뉴비즈사업부 신설을 통해 온라인, 홈쇼핑, H&B스토어 등 신규 채널 부문에서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대대적인 정비와 채널 확장을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한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저는 토니모리를 누구나 다니고 싶어 하는 행복한 일터로 만들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할 것이 직원과의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적극적인 소통은 창의적인 아이디어 상품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토니모리의 대표적인 히트상품들은 모두 직원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탄생하였습니다. 이 같은 문화가 있었기 때문에 토니모리가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된 독특하고 아이디어 넘치는 제품이 유독 많이 나올 수 있었다고 자부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직원 복지 증진을 통해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장기근속을 유도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더욱 도모할 것입니다.”
토니모리의 중장기 비전은 ‘2025년 코스메틱 TOP3’이다. 10대
를 위한 영 코스메틱 라인 ‘피키비키’와 안티에이징 전문라인
‘바이오 이엑스 셀 펩타이드’와 같은 타깃 및 제품 특징에 맞는 라인을 확대해나가며 멀티브랜드 육성과 카테고리 No.1 전략을 실행할 계획이다. 이처럼 토니모리는 소통을 중시하는 기업문화를 기반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도 한결같이 사랑 받는 브랜드와 기업의 구성원들에게는 다름 아닌
‘자부심’이 있다는 것을 배해동 회장은 누구보다 잘 안다. 토니모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화장품 전문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노력해나갈 것이다. 대한민국을 넘어 해외 탑 셀러브리티들이 믿고 쓰는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로 세계 속에서도 우뚝 서는 토니모리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