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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의 프리미엄 떡볶이의 품격을 높이다!

신전푸드시스 하성호 대표 | 2018년 06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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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성 있는 매운맛 떡볶이, 업계 최초의 HACCP 인증, 업계 1위의 590개 가맹점. 우리나라 떡볶이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브랜드 ‘신전떡볶이’의 이야기다. 신전떡볶이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음식인 떡볶이의 건전한 업그레이드를 표방하며, 떡볶이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고 있다. 더불어 한국을 대표하는 떡볶이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떡볶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래서 신전떡볶이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신전푸드시스(대표 하성호)는 차별화된 매운 맛과 최첨단 위생관리로 떡볶이의 가치를 한층 올려놓았다는 업계의 평이다. 신전떡볶이의 ‘신전’은 매운 떡볶이를 좋아하는 VIP를 위한 공간(Temple)을 의미한다. 기자는 매운 떡볶이의 전설이 시작된 신전푸드시스 본사에서 하성호 대표를 만나, 신전떡볶이의 비전과 떡볶이 문화의 미래청사진을 경청해 보았다.

우리나라 떡볶이 업계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있는 신전푸드시스의 브랜드 ‘신전떡볶이’는 1999년부터 대구 본점을 시작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다. 신전떡볶이는 다른 프랜차이즈와 달리 본사 및 직영점을 직접 운영하고, 물류창고와 양념제조시설 등 기반시설을 완벽하게 갖추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신전떡볶이는 본사에서 직접 생산하는 신전떡볶이 양념 HACCP(해썹) 인증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여 업계의 화제가 되었다. 2015년 HACCP 운영시스템을 갖춘 후, 2016년 떡볶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HACCP 인증을 받아 HACCP 인증 신전떡볶이 양념을 전국 가맹점에 공급 중에 있다. HACCP은 국가공인 식품위생안전 인증으로서, 식품의 안전성을 보증하기 위해 원재료 생산, 제조, 가공, 보존, 유통을 거쳐 소비자가 최종적으로 식품을 섭취하기 직전까지 각각의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해한 요소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과학적인 위생관리체계를 말한다. 이렇듯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신전떡볶이 하성호 대표의 노력은 590개의 전국 가맹점으로 증명되었으며, 이 숫자는 단연 떡볶이 업계 1위에 빛나는 기록으로 남아있다.

대한민국 떡볶이를 세계에 알리다
신전떡볶이는 해외진출에도 적극적이다. 필리핀, 베트남, 대만 등에 이미 진출해있는 것을 비롯해 곧 말레이시아 1호점과 베트남 3, 4호점이 오픈 예정에 있다. 아울러 신전떡볶이는 일본, 미국 등에도 진출을 준비하며 우리나라의 맛을 알리는 진정한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거듭날 계획이다.
신전떡볶이는 그동안 수많은 떡볶이 브랜드가 생겨나고 유행할 때도 초심을 잃지 않고 매운맛에 대한 프리미엄을 고집해왔다. 그 결과 신전떡볶이는 매운 떡볶이지만 기존의 떡볶이와는 분명하게 차별화를 이루는데 성공했다. 지난날 하성호 대표는 이 맛을 내기 위해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소스 개발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를 했으며, 이러한 시행착오의 시간이 있었기에 신전떡볶이의 전매특허라고 할 수 있는 중독되는 매운맛이 탄생할 수 있었다.
전국의 신전떡볶이 매장에서는 이 중독적인 소스를 토대로 한 떡볶이와 치즈떡볶이를 필두로 어묵, 만두, 잡채말이, 김말이, 치즈스틱, 신전김밥, 스팸마요 컵밥, 참치마요 컵밥, 신전라이스, 토스트 등을 맛볼 수 있다. 심지어 신전떡볶이 메뉴의 원천이 되는 소스만 따로 구입하고 싶다는 연락도 본사에 자주 오고 있는 상황이지만, 하성호 대표는 가맹점의 성공을 위해 오로지 신전떡볶이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도록 인터넷이나 그 어떤 다른 경로로의 판매를 불허하고 있다.

새로운 떡볶이 문화를 선도한다
“그동안 떡볶이는 흔한 음식이라는 편견 때문에 특별한 품질 인증 없이 대충 만들어도 된다는 안일한 인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떡볶이를 건강한 음식으로 고급화시키고 싶었습니다. 알고 보면 떡볶이 조리과정은 카페에서 판매하는 커피나 디저트 못지않게 힘들고 까다롭거든요. 그런데도 아직까지 떡볶이의 품격은 높지 않습니다. 엄연히 떡볶이도 독자적인 기술과 노하우에 의해 고급화 될 수 있는 한국음식입니다. 그래서 신전떡볶이는 많은 이들에게 떡볶이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고 싶습니다. 많은 투자비와 관리비를 감수하면서 HACCP 인증을 완성하고 유지하는 이유도 떡볶이의 격(格)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신전떡볶이는 2013년부터 식약처에 정식 등록된 신전떡볶이 양념의 식품자가품질검사 성적서를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소비자들이 볼 수 있게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의무품목이 아닌 양념 품목에 대해서 과감히 시설 투자를 진행해 떡볶이 프랜차이즈 본사 최초 HACCP 인증을 받았다. 양념뿐만 아니라 공급되는 모든 원재료도 HACCP이 인증된 제품만 사용하여 공급하고 있다. 하성호 대표는 향후 맛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위생관리를 지속하여 떡볶이의 가치를 높여 대대로 물려받을 수 있는 자부심이 있는 브랜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좋은 떡볶이 전문기업들이 많이 생겨서, 경쟁을 통해 업계가 확대되고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음식인 떡볶이의 시장이 더 커지고,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건전한 환경이 조성된다면, 떡볶이도 우리나라의 치킨 브랜드처럼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음식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지사장 및 가맹점과의 상생경영  
신전떡볶이는 한국산업의 구매안심 지수 산업별 1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중국인이 사랑하는 한국의 명품 떡볶이 전문점부문 1위, 대한민국 혁신기업 대상에 선정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떡볶이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떡볶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성호 대표는 신전떡볶이가 이렇게 성장을 이어온 데에는 9명의 지사장과 전국 곳곳에서 신전떡볶이를 고객에게 전하는 가맹점주의 역할이 무엇보다 컸다고 말한다. 즉, 9명의 지사장과 전국의 가맹점주가 신전떡볶이의 숨은 주역이라는 것이다.
“신전떡볶이는 9명의 지사장(서울경기지사장 정진호, 충주지사장 조인경, 광주지사장 정정훈, 광주지사장 정민수, 부산지사장 정규호, 구미지사장 정영희, 마산지사장 손종호, 안동지사장 정정원, 제주지사장 장광선)이 지역별로 운영하는 동시에 전국의 가맹점을 관리하는 체계적인 형태로 조직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지사장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저희는 두터운 신뢰로 시작된 동업자관계이기 때문에 별도의 계약서가 없어도 성공적으로 사업을 함께 이끌어 올 수 있었습니다. 가맹점 역시 중요합니다. 가맹점주가 성공해야 본사도 성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HACCP 인증을 위한 막대한 투자가 진행되었지만, 가맹점에 대한 원재료 공급비용을 그대로 유지하며 모든 투자비를 본사에서 부담했던 것도 가맹점의 성공을 위해서입니다.” 
신전떡볶이는 매달 가맹점에 대한 별도의 로열티가 없으며, 리모델링 요구 또한 일체 없다. 재계약시 추가 가맹비가 없을 뿐만 아니라, 가맹점 간 일정거리를 준수하고, 가맹점의 성장을 위해 신전떡볶이 양념은 신전떡볶이 가맹점에만 독점 공급하고 있다.
“가맹점주가 성공해야 우리 본사도 발전하고, 안심하고 연구개발에 몰입할 수 있습니다. 물론 HACCP 인증 등 대규모 투자비는 상승하겠지만, 본사의 이익을 줄이고, 오너인 제가 덜 가지고 가면 됩니다(웃음). 저희는 수익금으로 다른 투자에 한눈을 팔거나 부동산을 늘리지 않고, 오로지 떡볶이에 대한 연구개발과 시설투자에만 집중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그것이 신전떡볶이와 지사장 및 가맹점주가 함께 발전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생 마인드로 사업을 진행한 결과 신전떡볶이 가맹점의 폐점은 제로에 가까운 상태입니다. 앞으로도 신전떡볶이는 지사장 및 가맹점주와 함께 성공하는 프랜차이즈가 되겠습니다.”

천천히 가더라도 함께 간다
사업이 안정화된 지금도 하성호 대표는 직원보다 빠른 새벽 5시 반에 출근하여, 작업복을 입고 직원들과 함께 짐을 나른다. 배송기사들이 대표라는 사실을 모를 정도로 격의 없이 직원들과 지내며, 복지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신전푸드시스 본사에는 고1때부터 하 대표와 인연을 맺어 십 년이 넘는 시간동안 함께 일해온 직원들도 적지 않으며, 일부는 하 대표의 도움으로 가맹점을 통해 독립하기도 했다. 신뢰와 믿음이 사업 성장의 중요한 요소이며, 천천히 발전하더라도 함께 간다는 원칙이 하 대표의 지론이다. 
“모두가 함께 발전해야 진정한 성공이 아닐까요? 그래서 전국 지사장과 가맹점주 그리고 본사 임직원은 모두 동업자 정신으로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신전푸드시스 가족들과 함께 우리나라 떡볶이의 격을 올리고 싶습니다. ‘신전떡볶이’가 우리 신전푸드시스 가족의 자부심이듯이, 떡볶이가 우리나라 사람의 자부심 담긴 음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떡볶이를 만드는 일이 자랑스러운 일이 되고, 가맹점주의 자녀들이 떡볶이를 만드는 부모님을 더욱 존경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지켜봐주십시오.”
기자가 만난 하성호 대표는 경영학을 전공한 사람은 아니지만, 떡볶이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경영인이었다. 그래서 얕은 수로 단기이익에 집착하기보다는 떡볶이 시장의 확대를 위해 막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그래서 신전푸드시스 임직원의 프로의식도 대단했다. 최고 품질의 떡볶이를 만든다는 자부심이 넘쳤고, 실제로 근무하는 임직원들도 거의 매일 신전떡볶이 제품을 먹을 정도로 품질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있다.
기자가 처음 신전푸드시스 본사를 방문했을 때 가장 놀랐던 것은, 모든 사무실과 시설이 통유리로 오픈되어 있었던 점이다. 탁월한 품질과 신뢰에 기반을 둔 ‘투명한 경영’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여 국내 최고의 떡볶이 브랜드를 완성시킨 신전떡볶이의 미래가 기대되는 이유다. 떡볶이를 제일 잘 아는 기업, 신전푸드시스가 만들어갈 ‘떡볶이의 품격’을 지켜보자. 이양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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