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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품질과 차별화된 기술력, 민간외교로 글로벌시장 개척 선도

㈜천우테크 김상진 회장 | 2018년 09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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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그야말로 스포츠의 해다. 2018년의 포문을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로 열더니 6월부터 한 달간 제21회 러시아 월드컵이 개최돼 온 국민은 축구로 하나가 됐다. 헌데 이게 끝이 아니었다.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아시아인의 대축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 역시 태극전사들은 모든 종목에서 투혼을 발휘하며 국민들에게 커다란 희망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러한 가운데 천우테크 김상진 회장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김상진 회장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한국의 아시안연맹 조직위원으로 참가했다. 김상진 회장이 지속적으로 후원 중인 아프가니스탄 태권도 선수단 역시 이번 아시안 게임에 참가해 그 의미를 더했다.이렇듯 본연의 사업과 태권도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잡고 있는 김상진 회장을 만나보았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동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천우테크는 친환경적인 기술과 최고의 품질을 추구하는 금속표면처리 전문기업이다. 지난 2001년 천우테크를 세운 김상진 회장은 특유의 리더십과 뛰어난 기술로 천우테크를 철판 배관 후처리 공정의 국내 대표 기업으로 발돋움시켰다. 매년 20% 이상 성장세를 지속 중이며, 현재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성동조선 및 중소조선소의 조선기자재 프리미엄 파트너로서 그 기술력을 이미 공인받은 상태다. 여기서 더 나아가 천우테크는 중국,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에 진출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천우테크는 우수기업인증서, 기술혁신중소기업확인서,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서,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서 및 다수 특허를 득하는 등 혁신기업으로 거듭났다.

해외시장 개척의 선봉  
“그동안 부산·울산이노비즈협회 회원사들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토대로 국가 경제 발전과 청년일자리창출이라는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으며 에티오피아 상공회의소와 MOU를 체결하였습니다. 그럼으로써 양국 기업 간에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한 점을 인정받아 에티오피아 명예총영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에 민간 외교관으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나갈 것이며, 우리나라와 에티오피아의 경제 협력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지난 5월, 부산에서 '2018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가 열려 아프리카 투자와 경제 협력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이런 가운데 최근 김상진 부산·울산이노비즈협회장이 에티오피아 명예영사로 최근 선정돼 향후 역할이 크게 주목된다. 김상진 회장은 에티오피아 대사관으로부터 부산·울산 지역에서 아프리카 투자 의향을 갖고 있는 기업 중심으로 비즈니스 포럼을 열면 좋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하여 한-에티오피아 경제인 연합회를 발족하였고, 에티오피아 물라투 테시호메 대통령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에티오피아 내 약 60만 평 부지에 산업단지 개발 협정을 체결하였다. 이러한 공헌으로 그는 한국 외무부의 승인을 거쳐 에티오피아 정부로부터 명예영사로 임명되는 기쁨을 맛봤다.
“산업단지가 에티오피아에 건설되면 우리나라의 수많은 제조업체의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아울러 약 20,000~30,000개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부산·울산이노비즈협회 기업이 그간 쌓은 자본과 기술 및 경험을 앞세워 아프리카는 물론 유럽으로 수출할 판로를 개척할 있다고 확신합니다.”
김상진 회장은 에티오피아에 복합 산업 단지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향후 우리나라 기업뿐만 아니라 외국 기업도 엄정한 심사를 통해 입주시킬 계획을 내비쳤다. 김상진 회장은 “현재 부산·울산이노비즈협회에 1200여 회원사가 등록되어 있다. 이들 기업이 그동안 축적한 자본, 기술, 경험을 제대로 발휘한다면 아주 질 높고 가격 경쟁력이 있는 제품을 생산해 아프리카와 유럽으로 수출할 길을 찾을 수 있다”며 “동시에 에티오피아는 고용과 수출, 기술 발전 등 측면에서 많은 도움을 얻어 향후 아프리카 선도 국가로 나설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세계태권도의 날, 문화체육부장관상 수상의 영예
“저는 약 10년 전 고신대에 태권도선교학과를 창설하였습니다. 이후 지금까지 겸임교수를 맡으며 후학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저는 이루고 싶은 한 가지 바람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태권도를 통한 복음전파입니다. 저는 태권도 전문가이자 선교가로서 태권도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과 복음전파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제가 지니고 있는 태권도 달란트로 후학 양성에 노력을 기울여 태권도를 통한 민간외교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난 3월 5일, 고신대학교(총장 안민)는 2018학년도 입학식 및 개학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천우테크 김상진 회장은 발전기금 2천만 원을 또 다시 기부하며 2009년부터 이어온 후학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시하며 격려했다.
천우테크 김상진 회장은 현재 고신대 태권도선교학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는 것을 비롯해 부산시태권도협회 회장을 역임 중에 있다. 천우테크 경영과 부산·울산이노비즈협회 회장직을 맡으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중에도 태권도에 대한 애정을 놓지 않는 이유가 있다. 바로 태권도 선교에 관한 그의 꿈 때문이다. 김상진 회장은 태권도 복음전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미 그 영역을 아프가니스탄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에게까지 확장하는데 성공했다. 최근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아프가니스탄 태권도 선수단이 참여한 것이 이를 여실히 입증한다. 김상진 회장은 “비록 큰 성적은 거두지 못했으나 올해 10월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될 2018 하계 청소년 올림픽 출전의 전초전으로 여기며 좋은 경험을 했다”며 “향후 보다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천우테크 김상진 회장은 지난 9월 4일 세계태권도의 날을 맞아 세계태권도연맹의 추천으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 이렇듯 자신이 몸담은 분야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긴 그가 앞으로 어떤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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