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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세계화 운동 51년 일등 국가 건설에 앞장서다

커버스토리 한글세계화운동본부 심의두 총재 | 2019년 10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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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기적’은 대한민국의 급격한 산업 성장을 단적으로 상징하는 표현이다. 해방 당시 45달러에 불과했던 국민소득이 불과 몇십 년 만에 2만 달러를 돌파했을 정도로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은 전 세계를 통틀어서도 유래를 찾기 힘들다. 지난해에는 한국의 국민소득이 처음으로 3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인구 5천만 이상 국가 중 7번째에 해당하는 쾌거다. 이처럼 우리나라는 세계 최빈국에서 출발하여 명실상부 선진국 대열에 합류했다. 한글세계화운동본부 심의두 총재는 이러한 우리나라의 힘의 원동력으로 한글의 우수성을 꼽았다. 한글이 없었다면 한류로 대변되는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고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 결코 성장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심의두 총재는 단언했다.

심의두 총재는 한글 세계화 운동에 51년이라는 세월을 바쳤다. 일제강점기 시절 서당에서 한문을 가르치던 그의 스승은 “머지않아 새로운 세상이 열리면 모든 나라들이 우리나라에 조공을 바치게 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그때 그의 나이 여덟 살이었다. 심 총재는 당시를 회상하며 “그 어떤 희망도 없던 절망의 시절 이 이야기는 어린 저에게 너무도 신비스럽게 들렸을 뿐 아니라 강렬한 희망을 안겼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전주에서 평화봉사단으로 활동 중이던 돈 딜츠 씨와 인연을 맺었고, 1969년 뉴욕을 시작으로 한글 세계화 운동을 전 세계에 펼치면서 많은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리면서도 국가적 사업이라 여기며 이 운동을 알려나갔다. 그 결과 그는 한글을 11개국 이상의 교류 국가 공용어로 만들었으며, 스리랑카 초, 중, 고 2,000여 개 학교에 한글을 제2외국어로 가르치는 성과도 거뒀다. 뿐만 아니라 전국 각 시·도별 회원 약 1만 2,000명과 함께 한글 아름답게 가꾸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행하며 한글 세계화라는 숙명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공헌을 인정받아 심의두 총재는 ‘제2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 수상, ‘대한민국평화대상’ 교육지도자 명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다가오는 한글날을 기해서 국무총리상을 받는다.

한글의 세계화는 한국을 일등 국가로 만드는 일
“미국 오하이오주 우드모어 중학교와 뉴욕 리버풀 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일정을 보내던 어느 날 저녁 미국인들과 식사 후 여섯 명의 교장, 학자들과 토론회가 벌어진 적이 있습니다. 한글과 로마자 중 어느 글이 더 우수한지가 토론 주제였습니다. 저는 향후 50년 내에 한글이 세계어가 될 것이라 단언했습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뛰어난 문자가 한글이기 때문에 이는 피할 수 없는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향후 과학적이고 간단명료한 문자가 세계어가 될 수밖에 없고 그것은 한글이라고 재차 강조하자 하나둘씩 고개를 끄덕이는가 싶더니 박수갈채가 이어졌습니다.”
그 날 이후 심의두 총재는 한글의 세계화야말로 한국을 일등 국가로 만들고 지상 천국으로 가는 길이라는 확신을 하고 활동에 임했다. 그리고 그가 과거에 공언했던 대로 한글은 점차 세계어 반열에 오르고 있다.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호주, 네팔, 브라질 등 다양한 국가에 진출하여 한글 세계화 운동을 위한 학교 및 학당을 운영 중에 있으며, 2016년에는 세계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뉴욕에 입성하여 ‘한글 세계어 비전 2차 선포식’ 및 ‘한글 세계화 48주년 기념식’을 펼치기도 했다. 앞으로도 심의두 총재는 우리문화 유산 중 가장 소중한 것이 다름 아닌 한글임을 깨닫고 전 국민이 우리말을 아름답게 가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총재는 “간판부터 우리말로 써야 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하여 100만 명 가입 운동을 펼쳐 내 지역은 내가 책임져야 한다”며 “한글 세계화 운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말로만 하는 애국자가 아니라 월 만원이라도 봉사하는 애국자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버드 넘어서는 우수한 학교 만들겠다
심의두 총재는 한글세계화운동본부를 이끌고 있는 동시에 전북 완주에 위치한 자율화산중학교의 이사장이기도 하다. 신의(信義), 성실(成實), 노력(努力)을 교훈으로 삼고 학생들을 올바르게 교육시키며 이곳은 승승장구를 거듭했다. 1985년 한국최초 의무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된 것은 물론 정식 중학교로는 최초로 지난 2005년 5월 자율중학교로 지정을 받기도 했다.
“한글 사랑의 애국심을 바탕으로 많은 분들이 한글 사랑 모임인 한사모에 가입하여 한글 세계화를 통한 국력 신장에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참여를 통한 기금으로 전 세계에서 한글의 바람이 거세게 일어나 외국인이 자랑스러운 한국으로 한글 공부를 하러 오는 학교를 조성하고 설립하여야 합니다. 하버드라는 명문대를 뛰어 넘어선 우수한 한글을 배우는 학교를 설립하여 우수 민족의 일등 국가를 이끌어갈 주역들을 키워가야 합니다. 교육은 내일을 향한 최첨단 산업이며 만년 앞을 내다보는 국민 사업입니다. 이제 전 국민이 협동심을 발휘할 때 일등 국가가 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심의두 총재는 세계 각 나라의 학교와 자매결연으로 한글 교실, 학원, 학교 등을 설립해 한글 보급을 확산하는 것은 물론 한 학교에 2, 3명씩 교류학습을 전개하여 어려서부터 각 나라 풍습을 익혀 각 나라 대사로도 키울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시대 흐름에 발맞춰 순우리말 찾기, 맞춤법 검사 등 실생활에 유용한 어플리케이션을 제작 및 배포 하는 등 아름다운 한글 운동 전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1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모집하여 진정한 한글 세계화를 이뤄내겠다는 한글세계화운동본부 심의두 총재. 우수한 한글의 정신으로 일등 국가 건설을 넘어 새로운 희망의 역사를 창조해나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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