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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미술이 만든 미래의 공간

<가능한 최선의 세계>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 2020년 03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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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협업 기반 젊은 작가 단체전이 열린다.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이하 플랫폼엘)에서는 기획전 <가능한 최선의 세계>를 개최한다. <가능한 최선의 세계>는 소설가 정지돈과 국내 젊은 작가 10인(팀)의 단체전으로, 보다 적극적인 시각예술과 문학 간의 협업을 시도한다. 전시와 글로 구성되는 이번 전시는 읽고, 발견하며, 수집하는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관람 방식을 통해 최종적으로 완성된다.
영화와 문예창작을 전공한 정지돈은 2013년 『눈먼 부엉이』로 『문학과 사회』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허무는 방식의 글쓰기를 통해 역사와 현재, 미래의 의미를 묻는 작업을 지속 중이다. 다양한 참고 문헌을 바탕으로 가상과 현실을 뒤섞는 방식으로 새로운 서사를 만들어나간다.
정지돈은 사실과 허구를 오가는 위트있는 문장으로 탈장르적 서사 예술을 선보이고 있다는 평이다. 대표작품으로는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기억에서 살 것이다』, 『작은 겁쟁이 겁쟁이 새로운 파티』, 『내가 싸우듯이』, 『건축이냐 혁명이냐』 등이 있으며, 『건축이냐 혁명이냐』로 2015년 젊은 작가상 대상과 『창백한 말』로 2016년 문지문학상을 수상했다. 또한 <직사각형 둘레에서 글쓰기 혹은 움직이기>, <국가 아방가르드의 유령>, <서울포커스 25.7> 등의 퍼포먼스와 전시에도 참여했다.
<가능한 최선의 세계>는 소설가 정지돈이 시놉시스를 통해 그려낸 미래의 모습이다. 이 세계에는 알고리즘에 의해 모든 것이 예측 가능한 블루프린트와 그 반대쪽의 규칙도 일관성도 없는 세계인 레드프린트로 명명된 세계가 설정되어 있으며, 이는 전시의 기본적인 뼈대를 구성하게 된다.
상상으로 구축된 가까운 미래 속 세계관 안에 재배치된 작품들은 본래의 의도와 문맥에서 벗어나 단편적인 이야기들로 존재하며, 다시 소설가에 의해 짧은 글로 태어났다. 결국 최종 결과물은 전시와 글 묶음이라는 두 가지 형태이며, 개별적으로도 완결성을 가지면서 상호 보완적인 성격을 띠게 된다.
전시 입장과 동시에 관람객은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시놉시스에 등장하는 어떤 인물과 마찬가지로 현재의 블루프린트에 남을지 혹은 레드프린트로 떠날지의 문제로 말이다. 선택에 따라 색안경과 지시문을 전달받은 관람객은 안내대로 전시장을 헤매며 작품과 함께 배치된 이야기들을 수집할 수 있다. 이 수집된 이야기들은 개인의 선택에 따라 취사선택 또는 재배열되며 자신만의 ‘가능한 최선의 세계’로서 완성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동시대의 현상과 환경에 대한 작업을 진행하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일종의 가상 현실 세계관 속에 재배치하는 방식을 통해 작품과 전시를 새롭게 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동시에 관람객들을 가상 세계의 일부로 끌어들여 능동적으로 전시를 관람하고 해석하기를 제안한다. <가능한 최선의 세계>는 오는 4월 5일까지 플랫폼엘에서 계속된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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