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강서구에 있는 삼무식품기계는 20여 년 가까운 기간 동안 식품 자동화 기계 생산에 전심전력해왔다. 그런데 최근 ESG 경영이 화두로 떠오름에 따라 삼무식품기계 박준섭 대표는 현시점 가장 친환경적 포장 기법인 스킨포장기법에 큰 관심을 지니게 됐고, 자체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두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국내 최초 소형 ‘삼무스킨포장기’를 개발하게 됐다. 이곳에서 선보인 스킨포장기는 기존 식품 포장기의 단점으로 지적된 큰 규격과 높은 가격에서 탈피하여 크기는 줄이고 가격은 낮춰 소상공인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얻고 있다. 이를 통해 스킨 포장의 대중화를 견인 중인 삼무식품기계는 원래 착즙기기, 추출가공기기 등 식품 기계 전문 개발 기업에서 스킨포장기 전문제조기업으로 탈바꿈하여 전년 매출액보다 무려 5배가량 성장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삼무식품기계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흐름인 ESG에 적합한 기계를 내놓으며 호주, 베트남 등에 기기를 납품하였으며, 필리핀, 영국 등과도 기기 계약에 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제품 보존 기간 UP, 가격은 DOWN 

삼무식품기계는 자체 연구개발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중소기업으로서는 이례적 행보가 아닐 수 없다. 삼무식품기계 박준섭 대표가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둘 만큼 자체 연구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는 명료하다. 연구개발에 투자해야 제품의 혁신이 이뤄지고, 제품의 혁신이 이뤄져야 혁신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삼무식품기계 연구개발 전담부서에서는 기존 큰 규격의 스킨포장기를 소형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기존 스킨진공포장기는 대형으로 판매돼 평균 가격이 3,000만 원부터 8,000만 원에 이를 정도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즉, 그간 소상공인은 쓰고 싶어도 쓸 수 없던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반해 저희가 개발한 스킨포장기는 소상공인이 쓸 수 있도록 기기 크기를 줄여 소형화하여 낮은 가격대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삼무식품기계가 스킨포장의 대중화에 작게나마 이바지하고 싶습니다.”

삼무식품기계에서는 SMVSP-900, SMVSP-1000, SMCUT 등 세 가지 제품으로 구성된 SMVSP 시리즈를 개발했다. 삼무식품기계의 이 시리즈는 소형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범용성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제품의 보존 기간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가격은 큰 제품에 반해 경제적으로 소상공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이 제품은 사용조작이 안전하고 간편한 것을 비롯해 인체에 무해한 전용 비닐(롤)을 리필 사용할 수 있어서 일반가정집뿐만 아니라 배달업계, 소규모 정육점, 도시락업체, 마트, 횟집 등 소규모 매장에서도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기본 정육, 수산제품이나 간편식, 도시락 등에 사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제품 특성에 맞게 맞춤 설계 제작이 가능하여 전국적으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렇듯 신선함유지, 보관 기간 연장, 간편한 사용, 경제적 효율성 등 다양한 강점을 지닌 삼무식품기계의 스킨진공포장기는 현재 300~400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8차분 생산제품이 모두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함께 기존 기계에도 개선점을 적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a/s도 철저하게 진행됨에 따라 고객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고 있다. 

친환경적인 포장 기법으로 인기 

스킨진공포장기는 산소 투과를 차단하고, 음식에 박테리아 등 세균 번식을 막아 맛과 향을 신선하게 오래 보존하며 장기간 보관할 수 있다. 아울러 육류, 해물/생선류, 과일/야채류 등 손상되기 쉬운 음식의 공기접촉을 차단하고 각종 오염물질로부터 내용물이 변질하는 것을 방지한다. 이에 해외에서는 이미 스킨 포장 방식이 일찍이 자리매김한 상태인데, 삼무식품기계 박준섭 대표는 스킨포장기법이 환경 문제에 관해서도 가장 친환경적인 포장 기법이라는 확신 하에 관련 기술력을 더욱 개발해나가고 있다.

“단언컨대 현재까지 가장 친환경적인 포장 기법은 스킨포장기법입니다. 이제는 식품 분야에서도 친환경 바람이 거세게 일면서 플라스틱이 아닌 스킨 포장을 원하는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삼무식품기계는 관련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플라스틱을 줄이는 친환경 행보를 이어갈 것이며, 국내 포장 시장에서 탈 플라스틱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겠습니다.”

삼무식품기계는 스킨 포장 기계뿐만 아니라 포장해서 담는 선물용 케이스도 같이 지원하고 있는데, 기존 플라스틱을 배제하고 ESG 경영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 포장지를 사용하여 반응이 아주 좋다. 앞으로도 삼무식품기계 박준섭 대표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품질 중심 경영을 지속하여 스킨진공포장기의 혁신을 견인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