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에 있는 펀월드는 2020년 설립된 안전용품 개발·제작 전문기업이다. 유경환 대표는 수년간 동작 센서 관련 업무를 맡으며 관련 기술을 연구해 온 인물로 딥러닝 앙상블을 이용한 멀티모달 센서 기반의 보행 패턴 분류를 위한 장치 및 방법, 검출정보별 신경망 분석을 실시하여 개인 및 보행 종류를 분류하는 장치 및 방법에 관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 기술력을 토대로 펀월드는 더욱 재미있는 세상을 위해 레저용품과 안전용품 개발에 다양한 응용 분야를 발굴하고 있으며, 더 안전하고 걱정 없는 IoT 동작 감지기로 생활 밀착형 제품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 연결 없이 독립적인 LTE IoT 장비 개발로 좀 더 나은 동작 분석을 연구개발 중인 유경환 대표는 지난 2월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에 오나인을 출품해 호평받았으며, 이달 1일 출시하여 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처럼 유경환 대표는 재미있는 세상을 추구하면서 레저 등 각 분야에 활용하여 공익의 안전에도 이바지하는 제품을 선보이며 ‘2023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2023 한국을 이끄는 혁신 리더’ 경영 혁신 부문, ‘2023 이노베이션 리더 대상’ 레저 안전 부문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구명동의등 겸 구조요청발신기 ‘오나인’ 출시

올여름 수상 레저 활동은 걱정 없이 해도 될 것 같다. 바로 지난 1일 펀월드에서 구명동의등 겸 구조요청발신기 오나인을 출시했기 때문이다. 각고의 연구개발 끝에 출시된 오나인은 구명조끼에 부착하여 수중 긴급상황 발생 시 재빠른 구조요청을 가능케 하는 혁신 안전용품이다.

“오나인은 구명조끼에 장착하는 제품으로 위치 발신 및 긴급구조 기능 등이 탑재돼 있습니다. 낚시, 요트, 크루즈 등 해양레저 활동 중 물에 빠지거나 긴급상황 발생 시 구명동의등 역할과 함께 지인들에게 자신의 위치와 구조요청 문자를 전송해 주는 기기입니다. 오나인 구명동의등은 스마트폰과의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으며, 신속한 신고를 통해 사용자의 안전을 지켜주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오 나의 인생’이라는 의미를 담은 오나인은 고감도 위치 추적으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문자 전송 기능으로 동선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물 감지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서 레포츠 활동 중 수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구조가 가능하며, 3단계 밝기 조절 플래시 기능도 갖춰 버튼 클릭 한 번으로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 특히 이 제품은 IPX8 방수 시험성적서 및 KC 인증을 획득하여 신뢰를 더 하고 스마트폰 GPS 백그라운드 상태에서 자신의 위치를 전송하는 것이 가능해 혁신적인 제품이라는 평이다. 펀월드는 자체 공장을 갖추고 있어 생산 수량에 맞춰 저비용 양산 라인을 기대할 수 있으며, 오나인과 같은 개발 완료한 제품의 판매 매출로 새로운 안전 제품의 개발 비용 및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지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경환 대표는 많은 이들이 더욱 안전하게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국민 안전을 돕는 기업이 될 것  

펀월드는 오나인 출시를 기점으로 향후 다양한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펀월드는 오나인에 이어 물안경에 탑재된 SOS 기능으로 주로 어린이 안전 장비로 쓰일 ‘오나인S’ 출시를 눈앞에 뒀으며, 낙상 감지 센서 기능을 갖춘 제품 ‘오디고(OdigO)’ 역시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오나인S는 실생활 속 수중 안전사고 예방의 대중화를 선도할 제품입니다. SOS 물안경으로도 불리는 오나인S는 동작 감지 센서가 내장돼 물 빠짐 등 긴급상황 시 즉각 부모, 주변 구조인력 등에 구조요청을 합니다. 즉, 오나인S를 물안경에 탑재하면 물놀이 중 물에 빠진 것을 딥러닝으로 감지하여 스마트폰 앱에 저장된 지인들에게 구조요청 문자메시지를 바로 전송할 수 있어 익사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익사로 이어지지 않도록 즉각 위험 상황 발생 문자가 전송되므로 추후 이 제품은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도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외에도 펀월드는 낙상 감지 기능을 갖춘 오디고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LTE가 자체 내장돼 스마트폰 없이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오디고는 낙상 감지 기능이 포함되어 노약자와 어린이들에게 위급한 상황이 생겼을 때 바로 문자메시지가 전송된다. 이 제품은 그 특성상 등산객 조난이나 추락 등을 방지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낚시, 요트와 같은 수상 레저에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딥러닝 기술로 걷기, 속보, 뛰기, 오르막, 내리막길, 계단 오르고 내려가기 등 7종의 보행 패턴을 분류하는 ‘펀 클래스’도 개발한 펀월드는 향후 치매 노인을 위한 안전 제품, 아이들의 몸 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제품 등을 개발해 사업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그럼으로써 펀월드가 국민 안전을 돕는 든든한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