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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적인 스테인리스로 국내 인테리어 시장을 선도한다

준수한 네추럴스테인 디자인 황준수 대표 | 2023년 10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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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는가. 군침 흘리는 맛도, 모객에 유리한 좋은 목도 아니다. 바로 인테리어 디자인 소재로 스테인리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는 것이다. 스테인리스는 일반 철재에 반해 내식성이 뛰어나고, 공기 혹은 수중에서 잘 녹슬지 않아 사용 환경의 제약이 적을 뿐만 아니라 디자인적인 미려함과 세련된 연출 방식에 제격이라 멋 좀 부릴 줄 아는 이들이 많이 모이는 힙한 카페의 디자인 소재로 최근 자주 쓰이고 있다. 준수한 네추럴스테인 디자인(대표 황준수, 이하 ‘준수한’)은 이러한 스테인리스의 매력에 자연주의 감성을 절묘하게 접목하며 이곳만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완성해 주목받고 있다. 본지에서는 시대를 앞서나가는 혁신적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황준수 대표를 그의 인테리어로 일약 홍대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더블유오앤 카페에서 인터뷰했다.   

준수한은 스테인리스 소재를 기반으로 한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을 주된 콘셉트로 하는 인테리어 디자인 스튜디오로써 국내 인테리어 시장에서 스테인리스가 별로 쓰이지 않았을 때부터 이를 인테리어 디자인에 접목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왔다. 실제로 황준수 대표는 회사 설립 후 초창기 공사 때부터 사비로 스테인리스로 포인트를 주는 전략을 통해 클라이언트의 높은 만족도를 견인하며 오늘날에 이르렀다. 그렇게 점차 국내 대표 스테인리스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 스튜디오로 자리매김한 준수한 황준수 대표는 최근 더블유오앤 공사를 끝내기 무섭게 카페, 뷰티숍 등 상업 공간의 현장 공사를 진두지휘하며 스테인리스의 매력을 많은 이들에게 알려 나가는 데 여념이 없다. 


스테인리스와 자연은 둘도 없는 친구

“저희 사명의 네추럴 스테인은 말 그대로 자연적인 스테인리스라는 뜻입니다. 서울 및 수도권은 일상이 아주 답답하고 스트레스의 연속입니다. 이에 저는 자연이라는 마음이 편안해지는 감성을 미래지향적 원자재인 스테인리스에 접목한 것입니다. 이 둘은 사실 둘도 없는 친구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미래는 발전해가는데, 자연은 그 어떤 순간에도 없어지지 않을 테니 말이죠. 저는 단지 이 둘을 만나게 했을 뿐입니다.”

준수한의 경쟁력은 황준수 대표에게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준수한이 뛰어난 퀄리티의 스테인리스 인테리어 디자인을 선보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를 고수할 수 있는 것은 온전히 황준수 대표가 스테인리스 공정을 직접 도맡는 데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부터 이에 관한 풍부한 노하우를 쌓은 황준수 대표는 스테인리스 전 공정을 완벽히 책임지며 공사 단가를 낮추지만, 타 업체에서 스테인리스를 이용하려면 관련 전문가를 불러야 하는 까닭에 공사비가 월등히 더 든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황준수 대표는 더욱 정교하고 트렌디한 스테인리스 인테리어 디자인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에 몰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클라이언트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한편 공사의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그 결과 도심 속에서 숲속을 즐길 수 있는 더블유오앤 카페를 비롯한 다채로운 핫플레이스가 그의 손끝에서 탄생하고 있다.


무언가를 계속 만들어내는 디자인 회사 될 것 

준수한은 무언가를 계속 만들어내는 디자인 회사다. 황준수 대표는 준수한이 대한민국에 없는 것들을 계속 탄생시키는 디자인 회사로 기억되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점, 선, 면을 계속 꺾어도 보고 뒤집어도 보며 무언가 새로운 도형을 창출해내 이를 인테리어에 접목하고 있다. 황준수 대표가 ‘혁신가’로 불리는 이유다.

“저는 아직 나이가 많이 어립니다. 어리기에 그 열정은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습니다. 지치지 않는 무한 체력으로 무장한 저에게 귀중한 공사를 맡겨주시면 미국에서도 소개될 법한 그런 디자인을 창출해보겠습니다. 이를 통해 제가 대한민국과 대한민국의 인테리어를 해외에 알리는 데 일익을 맡아보고 싶습니다.”

클라이언트의 한정된 금액 내에서 최소한을 최대로 뽑아내는 게 바로 자기 일이기에 망설이지 말고 연락을 당부한 준수한 황준수 대표. 앞으로도 그가 스테인리스와 자연을 재료로 한 멋진 앙상블을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에 선보여 나가기를 기대해본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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