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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1900년으로의 시간 여행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국립중앙박물관 | 2024년 11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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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은 매년 세계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 예술을 문화사적 관점에서 재구성한 특별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는 오스트리아 레오폴트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으로 세기전환기 비엔나의 예술과 문화를 집중 조명한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을 개최한다. 당시 놀라운 혁신을 이루어낸 예술가들을 좀 더 빠르게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얼리버드 입장권 판매는 10월 28일부터 시작한다.

오스트리아의 주요 예술품 수집가 중 하나인 루돌프 레오폴트(1925-2010)와 아내 엘리자베트 레오폴트(1926-2024)가 일생에 걸쳐 수집한 방대한 소장품 5,200여 점을 기증하면서, 1994년 레오폴트미술관재단이 설립됐다. 레오폴트미술관은 이러한 배경 속에서 2001년 개관했다. 루돌프 레오폴트는 세기전환기 오스트리아 모더니즘 미술에 깊은 관심을 가졌으며, 그의 컬렉션은 특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에곤 실레의 작품을 소장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전시는 구스타프 클림트, 에곤 실레 등 비엔나를 대표하는 작품들로 이루어진 레오폴트미술관의 대규모 소장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특히 2022년 특별전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이 마무리되었던 19세기 프란츠 요제프 1세 황제와 비엔나 대도시 확장 프로젝트에서 다시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한다.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합스부르크 전시의 두 번째 시리즈로서, 19세기 이후 나타난 비엔나 모더니즘으로의 전환 과정과 그 배경이 된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 비엔나를 다시 돌아보게 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는 비엔나 1900년을 대표하는 ‘꿈꾸는 예술가’들을 만난다. 시대에 맞는 새로운 예술을 찾기 위해 비엔나 분리파를 공동 창립한 구스타프 클림트를 비롯하여 회화, 공예, 디자인 분야에서 만능으로 활약한 콜로만 모저, 건축과 디자인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 요제프 호프만이 바로 비엔나에서 새로운 변혁의 바람을 일으킨 선구자들이다. 이어 20세기 초 개인의 감정을 드러내는 화법에 집중한 표현주의자들로는 리하르트 게르스틀과 오스카 코코슈카, 그리고 비엔나 1900년에서 가장 독창적인 영역을 개척한 에곤 실레를 소개한다. 자유롭게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는 것이 당연하지 않았던 시절, 비엔나 분리파가 전통에 맞서 싸워 쟁취한 것은 이후 세대들이 예술의 지평을 넓히고 탐구할 수 있도록 한 ‘자유’였다. 이번 전시에서 만나게 될 예술가들의 도전과 혁신, 그 시대 정신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세대에게도 강렬한 울림을 전할 것이다.

19세기 말 대도시 비엔나에는 미술, 음악, 건축,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모여들었고 활발히 교류하며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다. 이번 전시는 ‘구스타프 클림트부터 에곤 실레까지’ 이어지는 미술사적 흐름과 함께, 일상으로 예술의 지평을 넓힌 비엔나 분리파의 사상과 총체 예술의 개념을 느낄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다. 예술적 장르를 떠나 교류와 소통이 중요했던 세기전환기 ‘비엔나 1900년’의 특별한 의미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얼리버드 입장권의 가격은 13,000원으로 성인 입장료 정가인 18,500원, 청소년 입장료 정가인 16,000원보다 20~30% 저렴하다. 얼리버드 입장권은 11월 30일부터 2025년 1월 10일까지의 기간 중 관람 일자와 회차를 지정해서 온라인으로만 구매 가능하며, 1인당 4매까지로 제한돼 있다. 30분 단위 회차별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어 판매 기간 중 조기 매진될 수 있다. 개막 초기에 할인된 가격으로 전시를 관람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좋은 기회이다.

얼리버드 입장권 판매와 함께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특별전 관련 이벤트도 진행된다. 10월 23일부터는 특별전 공식 인스타그램과 국립중앙박물관 인스타그램·네이버 블로그에서 댓글로 전시 기대평을 남기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11월 4일부터는 버스광고 인증샷을 찍어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는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전시의 얼리버드 입장권 판매와 일반 예매 등 관련 정보는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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