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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형 노작 수업으로 창의적 역사지리의 참맛 일깨운다

박선생 창의역사지리교실 이칠범 대표 | 2013년 08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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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생 창의역사지리교실이 처음 시작된 것은 10여 년전. 외우는 과목으로만 여겼던 역사,지리, 세계사를 ‘노작수업’이라는 신개념 학습방식으로 바꿔낸 박선생 창의역사지리교실은 학부모들에게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역사, 지리, 세계사, 사회를 여러 가지 작업활동, 이른바 ‘노작’을 통해 흥미와 관심을 끌게 해 주고 지속적인 학습과정을 이수할 수 있게 해 주는 박선생 창의역사지리교실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독창적인 역사수업으로 사회탐구 학습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칠범 대표는 말한다. “이론 위주의 수업을 벗어나 아이들의 창의적 생각주머니를 터뜨려주고 싶었습니다.” 오늘날, 박선생 창의역사지리교실은 역사·지리·세계사가 가만가만 숨쉬는 ‘작은 박물관’이 되었다. 300여종의 노작키트가 구비된 역사지리교실에서 아이들은 역사와 지리, 세계사를 직접 만들어간다. 역사 속에서 태어났고 역사를 누리며 역사를 형성해 갈 아이들에게 이 시간은 소중하다. 단순한 이론 수업이 아닌 자신이 직접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자부심, 여기에 역사의 한 장면을 재현하고 있다는 스키마(Schema:경험치)가 더해지면서 입체감 있고 계보가 있는 역사관이 형성되고 있다. 이칠범 대표는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구조물을 직접 만들어보고 파악해보고 그 상징과 의미를 이론수업을 통해 일깨워갑니다.”라며 “실질적 작업을 해 봤기 때문에 그 내용을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게 됩니다.”라고 알려준다. 사회탐구 영역만큼 흥미로운 과목도 없지만 사회탐구 영역만큼 복잡한 계층구조를 지닌 과목들도 드물다. 그러나 박선생 창의역사지리교실에서만큼은 상황이 달라진다. 한 치 앞만 내다보는 암기식 역사·지리 수업이 아닌 비교, 상상, 추론의 수업이다. 즐겁고 재미있게 수업하는 아이들은 질문을 던지고 토론하고 입장을 바꿔보는 쌍방향 사고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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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간을 넘어 역사의 위인과 대화하다
교재와 노작수업 키트가 한 세트로 셋팅되어 진행되는 수업시간은 90여분. 노작수업은 기본적으로 교사, 학부모의 도움없이 100% 자신의 노력으로 완성 및 15~20분의 주어진 시간 내에 관련 내용을 마무리한다는 원칙 아래, 완성된 작품은 집으로 가져가 부모님과 토론의 장을 열게끔 돕고 있다. 노작수업과 병행되는 질문지법 또한 의미있는 커리큘럼이다. ‘네가 이성계였다면 위화도 회군을 감행하겠느냐. 네가 광해군이었다면 그의 중립 외교를 펼치겠느냐.’ 등의 일련의 질문들이 던져지면 아이들의 소신어린 갑론을박은 지칠 줄 모른다. 창의적 역사사고의 도출방식을 달리한 이같은 수업법은 획일화된 역사·지리 수업을 탈피한 ‘왜 역사를 배우느냐’라는 근원적 질문에 이르게 한다. 이칠범 대표는 “역사적 교훈을 오늘날 어떻게 적용시킬 것인가,에 대한 방법론을 정확히 알려줘야 합니다. 조선 시대 전라좌수사였던 이순신의 당시 상황에 대해 이론적 토대를 다져주고 거북선을 만들어보고, 다시 임진왜란 속으로 걸어들어가 전라좌수사 이순신이 되어 보는 상황으로 이어갑니다.” 라고 알려준다. 
역사의 거대한 물줄기를 알토란처럼 엮어가는 이 수업은 아이들의 마음터를 튼튼하고 건강하게, 또한 단단히 다져주는 수업이다. “저희 교육의 궁극적 목표는 현 시점에서 어떻게 연결되느냐, 어떤 방식으로 해석되느냐에 대한 부분입니다. 그 옛날 임진왜란으로부터 오늘날 독도문제에 이르기까지 기나긴 역사적 사건을 어디에 적용해야 하는가를 정확히 알게 합니다.” 
온고지신(溫故知新)! 옛 것을 익히고 배워 오늘을 새롭게 한다는 이 정신이 이보다 더 중요할 수 있겠는가. 
박선생 창의역사지리교실에서 ‘그 날의 역사들’을 익힌 아이들은 오늘의 역사, 즉 시사(時事)에 강한 인재로 거듭나고 있다. 주어진 사실, 즉 팩트(fact)에 입각해 노작, 추론, 대화, 토론, 대안 제시를 해 나가는 이 수업을 흡수한 아이들은 논술수업과 나아가 창의력 발산에 특출한 자질과 효과를 거둔 것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폭넓고 깊이있는 사회탐구적 인재 양성
사실, 아이들에게 역사는 어렵다. 특히 역사는 수학·과학에 유리한 우뇌형 아이들이나 영웅이나 모험담과는 거리가 있는 여자 아이들에게 선뜻 다가서지지 않는 과목이다. 그러나 박선생 창의역사지리교실은 인물과 주제, 시대를 역사의 차례대로 익히고 함께 이야기해 볼 수 있는 모티브(motive)를 제공함으로써 역사 및 지리 학습과정 전반에 흥미를 던져준다. 이칠범 대표는 “노작의 결과물과 역사적 사실을 자연스럽게 연결시킴으로써 아이들 스스로가 미처 생각지 못했던 새로운 아이디어와 생각을 할 수 있게 합니다.”라는 교육관을 전했다. 학습 두뇌가 형성되는 초등 시기에 지식의 체계화를 돕는 역사·지리 학습은 다른 과목 전반에까지 학업 성취도를 높여주게 된다. “초등에서 한국사와 한국지리, 세계지리를 개념 원리에 맞게 공부할 수 있어 중등 과정이 한결 수월했다.”, “세계사가 박선생 창의역사지리교실에서 잘 다져진 덕택에 수능에서 사탐 과목의 선택 폭이 넓었다.” 등의 학부모들의 평가는 박선생 창의역사지리교실만의 독보적 위상을 말해준다. 특히 초등 과정부터 꼭 챙기게 되는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대비는 기본으로 가져가면서 역사퀴즈 및 문제풀이, 심도있는 역사 지식까지 흡수해 인성교육을 다져줌으로써 전인적 교육의 궁극적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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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공부하라, 진정한 한국인이라면 
역사로부터 배운 내용을 손으로 만들고 써 보고, 마침내 답사해 보는 박선생창의역사지리교실은 역사교사, 논술지도 전문가들에게 정평이 나 있는 교육기업이다.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더 많은 아이들에게 전해주기 위해 교사 양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일정 시간의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한 강사들은 전국 각급학교 방과 후 수업, 청소년수련관, 주민센터, 도서관 및 문화센터 수업에 출강하고 있다. 교육정책의 변동에 따라 수많은 역사수업이 나타났다 사라졌다. 그러나 박선생 창의역사교실은 변함없이 한 길을 간다. 역사를 알아야하고 세계를 알아야하고 미래를 읽게 하는 창조적 사회탐구교육. 박선생 창의역사지리교실이 써 나가는 교육의 새로운 역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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