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수업은 산업 혁명 시대 이래 이제는 폐기될 순간에 놓였다. 영어 교육 역시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직면한 가운데 학습자 한 명 한 명에 대한 맞춤형 수업이 무엇보다 중요시되는 상황이다. 이상직 영어독서(원장 이상직)는 학습자의 영어 정체성을 조기에 발굴하고 그 정체성에 알맞은 맞춤형 수업을 설계한 후 발달 단계별로 적용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끊임없이 진화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인지적, 정의적 영역의 조화를 강조하는 영어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본지에서는 최적의 영어 교재는 소설이 유일하다는 확신으로 180권의 영어소설 읽기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자의 영어 학습 전 과정을 책임지는 이상직 영어독서 이상직 원장을 인터뷰했다.
울산시 중구에 있는 이상직 영어독서는 학생들이 영어를 억지로 외우기보다는 영어소설을 꾸준히 접함으로써 자연스레 언어 감각을 익히도록 돕고자 5년 전 개원하였다. 대학에서 영문학을 배우고 대기업 해외사업부에서 잔뼈가 굵은 이상직 원장은 이후 회사 생활을 마감하고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칠 기회를 얻어 14년간 초중고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테솔 대학원 석사 및 영어교육대학원 석/박사를 마친 그는 현장 경험을 토대로 현재 5년째 학생들을 영어소설을 중심으로 지도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영어 학습 전 과정을 책임질 수 있는 체계적 시스템을 갖추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도를 견인하고 있다. 이에 이상직 영어독서에 다니는 학생들은 학원을 옮기고 싶어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형제, 자매가 함께 학원에 다니는 경우도,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이 되기까지 무려 5년을 개근한 학생도 있다.
경쟁이 필요 없는 소설 읽기 과정으로 영어 실력 향상
소설 읽기는 기본적으로 일대일로 지도할 수밖에 없다. 학습자의 시작 지점이 다르고 진행 속도 역시 다르기 때문이다. 한 반에서 약 8년 차이가 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칠 수 있는 최적의 영어 교재는 소설이 유일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다.
“이상직 영어독서는 총 180권으로 구성된 영어소설 시리즈를 낭독하며 읽는 게 우선입니다. 영어를 공부하며 영어를 사용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현실에서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데 가장 중요한 과정이 말하기 대신 읽기라는 것에 착안한 결과입니다. 많이 읽으면 잘 듣게 되고 또 독해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빠르고 강하게 됩니다. 이렇듯 학생은 서로 경쟁이 필요 없는 영어소설 읽기 과정을 따라가며 실력이 큰 폭으로 향상되니 높은 만족도를 지닐 수밖에 없습니다.”
영어 단어를 암기하지 않는 것 그리고 문제 풀이 중심이 아닌 것 역시 이상직 영어독서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우선 단어를 암기하면 영어의 특징인 다의어 해석에서 한 가지 뜻만 적용해 해석을 시도하는 오류를 범할 수 있다. 가령 설명문-비문학-지문에서 한두 단어만 잘못 그 의미를 적용하면 이미 전체 지문의 내용을 이해하기란 불가능하다. 게다가 문제 풀이를 집중하는 과정이 길어지면 입력의 양이 절반의 절반으로 떨어진다. 정답을 찾기 위해 문제를 모두 읽는 별도의 노력을 학생들이 기피 한다는 것이 이상직 원장의 견해다. “학년이 올라가며 자연스레 고등학교 모의고사 선행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이 길러집니다. 이는 강제 선행 학습이 아니라 소설 읽기의 후방 효과입니다. 고등학교 모의고사 유형은 하나의 지문을 제시하고 하나의 문제만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독해가 수월하면 이는 그냥 풀 수 있습니다.” 이상직 원장은 매일 최소 500~1,000개 이상의 단어가 들어있는 소설을 스스로 소리 내 읽으며 한 번, 음원을 통해 귀 기울여 들으며 한 번, 그리고 선생님의 육성으로 해석을 유도하기 위해 또 한 번 듣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인지 역량이 많은 경험을 축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과정이 오래 쌓이며 생각의 과정이 반복되고 확장되어 어려운 문장을 빨리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 길러진다고 덧붙였다.
영어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습의 내면화
“영어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습의 내면화입니다. 일정 기간을 거치면 누구나 자연스레 자신의 차를 몰고 다니듯 영어 교육 역시 자연스럽게 스스로 진화하며 향상하는 학습 패턴을 몸에 익히도록 유도, 관찰, 평가, 분석 및 재순환 적용과 관리를 통해 내면화됩니다. 내면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역시 입력의 양과 시간입니다. 인지 발달 단계에 맞춰 영어 능력 발달 단계를 병행할 수 있으려면 턱없이 부족한 영어 학습량을 천문학적으로 늘려야 하며, 우리 학습 환경에서는 입력량의 확장이 다독에 근거한 독서가 유일합니다.”
이상직 원장은 이에 못지않게 스스로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운전은 혼자 하는 것이지 여러 명이 함께하지 않듯 영어 능력 향상 역시 혼자 주도적으로 진화하는 과정이므로 혼자 읽고 추측하며 반복 과정을 거쳐 자신의 언어로 습득하는 과정은 독서가 유일하다는 확신에서다. 이렇듯 혼자 읽으며 스스로 익히고 입력의 양을 폭발적으로 늘리는 영어독서는 영어 학습에서의 향상을 넘어 향후 본격적으로 펼쳐질 인공 지능 시대에서 궁극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독서형 인간으로의 자질 역시 겸비하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밝힌 이상직 영어독서 이상직 원장. 앞으로도 이상직 영어독서가 학생들의 영어를 평생 책임질 수 있는 통합 학습 기관으로 발전하여 더 큰 도약을 이뤄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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