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한국 무대를 춤추게 할 뮤지컬의 여왕 <프리실라>가 찾아왔다. 2006년 호주 초연부터 이끌어온 오리지널 제작진이 그대로 참여해 높은 완성도와 명반 컬렉션을 방불케 하는 넘버, 토니상, 아카데미상, 드라마데스크상 등 메이저 어워즈를 석권한 500여벌의 화려한 의상과 초대형 스케일의 볼거리 등 3박자를 모두 만족시키며 올 하반기를 여는 대표신작이다.
“맘마미아! 이후 최고의 쇼”, “엄청난 환호, 브로드웨이의 여왕” 등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내며 호주 초연 이후 웨스트 엔드, 브로드웨이, 이탈리아, 브라질, 스웨덴 등 전 세계에서 연이어 히트를 기록하고 드디어 한국에 상륙했다.
전곡이 월드차트를 석권한 밀리언 히트 팝
마돈나, 신디로퍼, 티나터너, 도나썸머 등의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히트팝으로 이루어진 <프리실라>의 28곡은 미국, UK, 유럽, 아시아 전 차트를 석권한 밀리언 피트팝 It's Raining Men, I Will Survive, Material Girl, Hot Stuff 등 전곡에 이르는 친숙한 넘버들이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뜨린다. 또한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드라마 <섹스앤더시티>, CF등 국내 관객들의 공감을 얻은 넘버들까지 만날 수 있어 머리가 희끗희끗한 실버 관객부터 친구, 커플 등 모든 객석마저 일으켜 세우며 즐거움을 넘어선 행복함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으로 안내해준다. 마지막까지 신나는 커튼콜은 공연장 밖에서도 몸을 들썩이게 만드는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톱클래스 배우들의 신나는 변신
퍼포먼스와 연기는 물론 짙은 메이크업을 소화해야 하는 탄탄한 실력과 스타성까지 겸배해야 <프리실라>의 무대를 휘어잡을 수 있다. 전 세계 프로덕션에서는 연기파 배우, 아티스트, 엔터테이너 등이 출연해 캐스팅마다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 팀이 직접 선정한 <프리실라> 한국 초연의 주역들은 스크린, 무대, 음악 각 분야의 톱 클래스 배우들이 함께 했다. 왕년의 스타로 우아한 매력을 지닌 버나뎃 역에 정통 연기파 조성하가 첫 뮤지컬 도전을 하게 되며 뮤지컬의 베테랑 배우 고영빈과 김다현이 맡았다. 한 번도 만나지 못한 아들과 만나기 위해 팀을 꾸리는 틱 역에는 뮤지컬 핫 스타 마이클 리, 이지훈, 이주광이 맡았다. 인기와 실력 모두 No.1인 트러블 메이커 아담 역에는 두 번째 작품으로 대작의 주역을 맡은 스타 조권과 끼 많은 배우 김호영, 유승엽이 캐스팅 되었다. 든든한 조력자인 밥에는 베테랑 배우 장대웅이 맡았다. 실력과 재능을 겸비한 배우들의 여자보다 예쁜 180도 변신이 선사할 드라마와 감동을 기대하시라.
눈이 튀어나올 것 같은 화려함
화려한 의상과 무대 전체가 춤추는 듯한 세트의 컬러풀한 변신은 <프리실라>에서만 볼 수 있는 신세계이다. 총 500여벌의 의상, 60개의 가발, 200여개의 머리 장식이 등장해 261번의 의상 체인징이 눈깜작할 새 이뤄진다. 극중 등장하는 작품의 중요한 상징인 ‘프리실라’ 은빛버스는 길이 10미터, 무게가 8.5톤에 달하는 오리지널 세트다. 360도 회전을 하면서 30,000개의 LED조명이 핑크에서 그린, 레인보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변신하며 주인공들의 여정인 도시에서 사막, 카지노까지 춤추듯 무대를 누비며 그야 말로 눈이 튀어날 것 같은 화려함을 역동적으로 표현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