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뷰티’라고 하면 이미용만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화장품의 범위는 점차 넓어지고 있으며 또한 사람들에게 아름다워지고 싶다는 꿈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특히 뷰티산업은 보다 더 젊고 아름다워지고 싶다는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마케팅과 같은 경영학적인 요소, 디자인과 같은 시각적 요소와 융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천대 뷰티사업단은 다양한 학문간 융복합을 통해 미래지향적 뷰티산업 교육의 허브로 도약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또한 뷰티산업 연구 및 교육 네트워크의 중심이 되어 융합적 지식산업의 실무경험을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학생을 기르고 있습니다.” 

유혜경 원장에게 인천대 뷰티산업단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물었다. “무엇보다도 학문간 융합을 꼽을 수 있습니다. 실험을 해서 소재에 대한 논문을 쓰는 학생도 마케팅에 대한 수업을 들어서 왜 만들고 어떻게 팔지 공부하고, 경영학도도 실험수업을 들으며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장실무를 강조하는데요. 거의 모든 수업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현장과 연계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멘토링, 현장실습, 견학 등 다양한 현장 실무를 강조하는 수업으로 현장에 강한 인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화장품시장이 급증하고 있다. 수명이 길어지고 아름다움에 대한 요구가 점차 증가하여 화장품을 바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중국관광객들이 우리나라의 인삼을 사갔지만 오늘날 가장 중요한 쇼핑품목은 화장품이다. 그래서 뷰티산업은 산업분야에서도 가장 전도가 유망한 분야로 손꼽히고 있다. “저희 사업단은 다양한 산학연계 및 국제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실무경험과 글로벌감각을 갖춘 창의인재를 육성하고자 합니다. 특히 졸업 후 뷰티분야 신산업의 창업 및 취업을 유도하여 창조경제의 국가전략에도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인천대 뷰티사업단은 엄청난 장학금혜택도 매력적인 요소로 꼽히고 있다. 석사 및 박사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BK장학금은 각각 월60만원, 100만원 이상 지급되며 인천대 및 인천지역의 자체적 장학금까지 포함하면 학생들은 전혀 경제적인 스트레스없이 학업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전공 교수님들과의 연구, 해외연수, 인턴경험, 학회참석, 창업지원 프로그램까지 뷰티산업에 관한한 가능한 모든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재학생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글로벌 뷰티산업인재를 육성하는 유혜경 단장이 교육자로서 학생들에게 가장 강조하는 것은 ‘자율적인 공부’다.

“스스로 혼자 생각하고 해낼 수 있는 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매순간의 선택이 인생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인천대 뷰티사업단은 지역경제에도 기여하고 점차 연구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나아가 뷰티산업의 글로벌 허브를 구축하는 뷰티산업 중심인재를 기르고 있다. 뷰티산업에 관심이 많은 인재라면 꼭 문을 두드려 보자. 

홈페이지: http://bk21beauty.incheon.ac.kr/ 문의전화: 032-835-4192

이양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