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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오케타니 계승자, 조정숙 박사 진정한 손기술은 마음에서 우러난다

오케타니 조정숙 박사 | 2014년 10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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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작은 사진 오케타니.jpg

산모와 아기를 위한 세계적 유방간호 오케타니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오케타니가 입소문이 나자 오케타니를 단순 모방한 아류업체들이 생겨 산모와 아기가 피해를 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오케타니는 몇 달만에 속성으로 배울 수 있는 기술이 아닙니다. 또한 오케타니의 손기술은 돈을 위한 욕심이 아닌 산모와 아기를 사랑하는 깊은 마음에서 우러납니다.” 기자는 오케타니의 정통 계승자 조정숙 박사를 만나 오케타니의 의미와 비전, 그리고 아류가 아닌 진짜 오케타니 유방간호의 감별법까지 배워보았다.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독자라면 이 기사를 꼭 정독해 보자.   

“오케타니의 비전은 바로 산모와 아기의 건강입니다. 올바른 오케타니 활동으로 산모와 아기가 행복하고 가족의 찬사까지 받고 있으니 저희 또한 매우 행복한 일입니다.”
오케타니 조정숙 박사와의 인터뷰는 그녀의 부드러운 미소로 시작되었다. 산모와 아기의 행복을 치유의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조정숙 박사의 철학이 담긴 한 말씀 한 말씀에 절로 고개가 숙여졌다.
일본 오케타니 소토미 선생에 의해 만들어진 오케타니식 유방관리법은 유방의 기저부 결합조직을 손으로 만져 모유가 잘 나오도록 창안한 독자적인 기법이다. 좌·우 유방에 7개의 기저부 분리기술과 1개의 착유기술을 포함한 총 8개의 손기술 방법을 적용해 유선체의 혈행을 촉진하는 오케타니식 유방관리는 통증 없는 유방간호로 모유분비 촉진, 아기가 젖 먹기 편안한 유방 개선은 물론 유방트러블에 효과를 발휘 해 모유수유 시 나타나는 고통을 신기하게 해결한다. 
모유는 엄마가 아기를 위해서 만드는 최고의 음식이다. 또한 신이 아기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우리나라 모유수유율은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편인데 늘어난 여성들의 사회진출과 서양식 식습관, 스트레스, 운동부족, 올바르지 않은 자세(일자 목 현상)탓이라고 한다. 오케타니 모유육아상담실은 낮은 모유수유율의 원인 중 하나인 유방트러블(젖몸살 ,유선염, 젖양부족, 유두통증, 함몰편평유두 등)로 고생하는 산모들의 고민을 해결 해 주며 모유수유율을 높이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오케타니 인증자격 국내 최초 취득
1986년 간호학과를 졸업한 조정숙 박사는 조산사로, 또 간호사의 길을 걸으며 많은 산모들의 모유수유 교육을 담당했다. 당시 유방트러블로 고생하는 산모들에게 할 수 있는 처치는 어머니 세대에서 행해왔던 막무가내식 유방마사지가 전부였다. 병원 퇴직 후, 조 박사는 전공과 14년여의 병원 근무 경험을 살려 산후조리원을 운영했는데, 그때까지도 풀지 못한 문제가 산모들의 유방트러블이었다. 유방트러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고민 하던 중 일본의 오케타니 인정자 ‘히라타’씨를 만나게 되면서 해법을 찾게 되었다. 
“그 당시 우리나라의 모유수유율은 10%가 채 넘지 못했으나, 일본의 모유수유율은 50%(출생 후 6개월 기준)를 넘었습니다. 게다가 동경의 오케타니 학교에서는 한국과는 다르게 아프지 않으면서도 산모가 편안한 유방간호를 하고 있는 것 이었어요! 저는 의료인으로서 우리나라의 모유수유율을 끌어올리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애국의 길이라고 생각하고 고된 유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003년 조 박사는 오케타니식 유방관리법을 배우기 위해 남편과 어린 자녀(당시 12살, 8살)를 두고 일본으로 떠났다. 낯선 언어와 외로움으로 일본유학이 힘들기도 했지만 밤샘하며 공부한 결과, 그는 일본 동기생들을 제치고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를 하게 된다. 그가 그토록 갈망하던 산모들의 유방트러블을 해결할 수 있는 일본 오케타니식 유방관리손기술 인정자격을 외국인 최초로 취득한 것이다. 2004년 한국으로 돌아온 후 조 박사는 현재까지 오케타니식 유방관리법으로 많은 유방트러블 문제를 해결하며 산모들의 행복한 수유를 돕고 있다. 

유사 오케타니 업체 시정명령 진행 중
호사다마(好事多魔)일까. 오케타니에 대한 효과가 입소문이 나고 찾는 사람이 많아지자 오케타니를 모방한 업체들도 생기기 시작했다. 조 박사의 가르침을 받은 일부 제자들이 교육과정을 완벽하게 마스터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오케타니를 모방하여 유방클리닉을 줄줄이 개업한 것이다.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위해 순수하게 오케타니를 전파한 조 박사와는 달리 돈벌이를 목적으로 한 모방업체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것이다. 무엇보다 조 박사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은 믿었던 제자들의 변절보다 완전하지도 않은 유방클리닉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산모와 아기들이다.
“오케타니는 몇 달만에 속성으로 배울 수 있는 손기술이 아닙니다. 손끝의 감각을 이용해 산모 유방기저부를 분리시키는 고도의 테크닉입니다. 제가 처음 일본 동경에서 오케타니를 배울 때처럼 1년 3개월 이상 모든 것을 제쳐두고 몰입해서 배워야 겨우 자격을 얻을 수 있는 고도의 손기술입니다. 오케타니의 이름만으로 장사를 하고 있는 이들은 정통 오케타니의 원칙 불이행과 돈벌이만을 위해 에스테틱 마사지사를 고용하여 운영하는 프로답지 않은 행동으로 진정한 손기술을 체득하기도 전에 나가버린 사람들입니다. 또한 얕은 테크닉으로 돈벌이만하는 저들과, 일본에서 힘들게 배운 손기술에 끊임없는 연구와 임상역량을 더하고 있는 정통 오케타니 계승자들을 어떻게 비교할 수 있을까요?(웃음) 재차 강조하지만 ‘참다운 기술’은 산모와 아기를 위하는 ‘마음’에서 우러납니다.”
조 박사는 지금도 도제(徒弟)식으로 한 기수에 10여명의 제자만을 육성하고 있다. 오케타니는 스승의 손기술을 지근거리에서 관찰하고 1년 3개월 이상 수련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 절대 책으로는 배울 수 없는 독특한 손기술이다. 하지만 아류업체들은 버젓이 오케타니를 사칭하고  조 박사가 졸업한 일본학교 건물 앞에서 찍은 사진으로 마치 본인이 그 학교를 졸업한 냥 소비자를 기만하는 사람도 있고, 심지어 변절한 사람들조차도 조정숙 박사와 찍은 사진까지 게재하는 등 불법영업을 하고 있다. 이에 법적인 절차를 밟아 상표권 및 초상권 침해와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으로 유사 오케타니 업체는 모두 시정명령이 떨어진 상태라고 한다. 
“저 또한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위해 오케타니와 모유의 우수성을 현재에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환경과 산모의 건강상태 변화로 인해 예전보다 더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오케타니는 하면 할수록 어려운 것 같아요. 저도 이런데 하물며 유사업체는 더 말할 나위가 없겠죠. 그들은 원리와 개념을 모르고 행하는 단순한 유방마사지이기 때문에 산모들이 겪는 고통은 이루 말 할 수가 없어요. 그러므로 산모들께서는 정통 오케타니가 맞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모유는 아기의 ‘권리’다
조정숙 박사는 우리나라의 모유수유와 유방간호 부문 개척자로서 계획된 출산과 계획된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계획된 임신과 출산으로 분만방법에 따른 유방의 변화를 고려한 전문가의 계획된 개별적인 맞춤식 1:1 유방관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신의 선물인 모유수유는 엄마의 선택이 아니라 아기의 권리입니다. 그러므로 모유수유에 대한 공부를 꼭 하고 출산을 해야 합니다. 산후조리는 모유수유, 모유수유는 산후조리입니다”
모유수유에 문제가 생기면 다른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피부가 노화되기 전에 미리 관리가 필요하듯 유방관리도 미리 전문가에게 관리를 받아야 한다. 조 박사는 무엇보다 산후초기 편안하고 행복한 모유수유를 위해 오케타니 유사업체가 아닌지 혹은 에스테틱 등 비전문가들이 단기속성으로 유방케어를 배워 클리닉을 운용하는 것은 아닌지 잘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바른 유방케어법을 이용하면 유질개선, 유방의 외형 개선은 물론 모유수유 시 나타나는 유방트러블 감소 및 유방암을 예방 할 수 있다. 그래서 저명한 정재계 인사들은 물론 연예인들까지 오케타니의 정통 계승자인 조정숙 박사를 찾고 있다고 한다.
“김춘수 시인의 ‘꽃’을 좋아합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구절처럼 저도 누군가에게 의미있는 사람, 특히 산모와 아기에게 의미가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기자가 만나 본 조정숙 박사는 향기가 나는 의료인이었다. 산모와 아기를 진정으로 걱정하는 慈愛(자애)의 향기였다. 사필귀정(事必歸正: 무슨 일이든 결국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 생명에 대한 사랑을 기본으로 하는 오케타니의 향기는 이미 세상에 널리 퍼져있는 것이 아닐까?  이양은 기자
정통 오케타니 모유육아상담실 홈페이지 www.oketani.co.kr 
문의전화 02-541-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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