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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 공조기술의 선구자 ‘현열교환기 열회수 공조기’ 출시!

세기공조 김필수 대표 | 2015년 05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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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기적(miracle)이었다. 배기열 회수효율 60%, 봄·가을 외기공조 가능, 유지비용 30% 감소 등 친환경 고효율 제품이 각광받는 시대에 기적같은 성능을 가진 공조기로 업계를 놀라게 한 기업이 있다. ‘2015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에서 에너지효율 향상 제품 ‘현열교환기 열회수 공조기’로 방문객을 사로잡은 세기공조의 이야기다. 공조기 전문기업인 세기공조는 특허 받은 기술을 통해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높은 기술력의 제품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 김필수 세기공조 대표를 만나 기술혁신의 비결과 업계의 발전을 위한 제언을 들어보았다.


“일근천하무난사(一勤天下無難事), 언제나 부지런하면 천하에 어려움이 없다”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회장
“무한불성(無汗不成), 땀 흘리지 않고는 어떤 일이든 이룰 수 없다” -김필수 (주)세기공조 대표 

현대사회에서 문화생활 수준의 발달로 점차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분야가 공기조화 부문, 즉 공조산업이다. 공조산업은 경제가 발전하고 산업규모가 고도화 될수록 점점 더 발전할 수 있는 산업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블루오션시장이기도 하다. 
김필수 세기공조 대표는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공조산업 한 길만을 걸어온 공조산업 장인이다. 김 대표가 오늘날 국내 최고수준의 공조전문가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은 유년기부터 몸에 밴 성실함과 부지런함 그리고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자부심 때문이다. 김 대표가 좌우명으로 제시한 ‘무한불성(無汗不成)’도 끊임없는 노력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집념의 표현이었다. 

‘현열교환기 열회수 공조기’로 업계 선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 4대 냉난방공조 전문전시회인 ‘2015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에서는 냉난방공조산업 발전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에너지효율 향상 제품과 친환경제품,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냉난방공조 관련 첨단기술 및 적용제품이 대거 소개되었다. 그 중에서도  단연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은 부스는 세기공조의 바이패스기능을 갖춘 ‘현열교환기 열회수 공조기’였다. 세기공조가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공조기가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해 직교류에 비해 20~25% 열효율이 높은 대향류식 벌집형 배기열 회수기를 부착함으로써 배기열 회수율 60%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또한, 대향류식 벌집형 열교환기 소자의 기류방향을 공조기 기능에 맞춤으로써 외기와 내기 덕트 위치 변동 없이 봄가을 외기 공조가 가능하며, 전체적으로 유지비용이 30% 이상 감소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래서 24시간 전외기 공조기로 운전하는 곳에서 세기공조의 공조기를 사용할 경우 겨울 1개월 사용시 열회수 장치 투자비가 회수되고 겨울 4개월 사용시 공조기 전체투자비가 회수되며 15년 사용시 투자비의 5배 이상을 운전비용에서 절감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주목을 받았다. 
세기공조는 1998년 설립해 17여년동안 공조기 에너지 절감 연구·개발과 품질향상에 노력해 왔다. 다양한 규모의 건물에 기존 에어컨엔 없는 열회수, 환기, 청정, 가습, 제습 기능을 장착한 ‘열회수 냉난방 및 크린 환기 유니트’를 출시하여 판매하고 있다. 또한 타사 열교환기의 경우 알류미늄 또는 종이재질로 부식이나 곰팡이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세기공조의 열회수기 소자는 이런 문제점을 극복한 PS.PET 로서 내수성, 내염소성이라 습하거나 산 성분이 있는 그 어떤 곳에 사용해도 문제점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친환경 공조기 1등기업 되겠다
김필수 대표에게 우리나라 공조산업 발전을 위한 최우선과제를 물었다.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경험이 많은 우수한 인력입니다. 물론 자격증을 가진 사람들은 많지만 유지보수의 경험이 풍부한 숙련된 장인은 찾기 어렵습니다. 업계뿐만 아니라 국가차원에서도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공조산업의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김 대표는 그의 삶이 그랬듯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사람, 한결같은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 다양한 경험을 통해 통찰력을 가진 사람을 미래 시대를 이끌 젊은이로 정의했다. 세기공조는 모든 중소기업이 그랬듯 창업 초기 자금유동성으로 인한 어려움도 있었지만 이를 순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로 극복한 케이스다. 
여러 번의 과도기와 굴곡이 있었지만 에너지 절감기술, 친환경 기술이 미래의 트렌드임을 인지한 김 대표의 선견지명으로 오늘날 세기공조의 ‘현열교환기 열회수 공조기’는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열회수를 통한 친환경 공조기 1등기업’, 기술경쟁력 우위에 있는 세기공조에겐 먼 미래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소비자들이 먼저 세기공조의 우수한 제품을 찾는 그 날도 분명 멀지않았다. 

공조기술의 미라클(miracle)
세기공조는 현재 제품의 고효율 인증과, 국가 조달업체로의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필수 대표는 존경하는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회장처럼 ‘부지런하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는 조언을 가슴에 새기고 또 다른 기술적 혁신을 만들고 있다. 그래서 김 대표는 언젠가 세기공조가 상장을 하고 책임경영을 실천할 전문경영인이 영입되면, 오너의 위치에서 오로지 기술적 연구에만 몰입하고 싶다는 미래의 꿈을 가지고 있다.  
김 대표의 경영철학은 ‘존중’과 ‘배려’. 세기공조는 하루를 일하더라도 인격체로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기업문화가 저변에 자리잡고 있다. 특히 직위와 나이를 불문하고 서로 존칭을 사용하는 문화는 세기공조 임직원의 애사심 및 장기근속의 토대가 되기도 했다.
기자가 만난 김필수 대표는 강인한 에너지가 응축된 호남형의 CEO였다. 그는 공조기술의 미라클(miracle)인 세기공조 ‘현열교환기 열회수 공조기’를 순수한 자체기술로 완성시킨 집념의 경영인이었다. 세기공조의 고효율제품이 공조업계, 나아가 친환경산업 전반을 선도하는 시대를 기대해본다.  이양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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