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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맛, 식감까지 고루 갖춘 ‘신통치킨’ 실속형 창업의 표준모델로 자리 잡다

커버스토리 (주)올치에프씨 김동역 대표 | 2015년 05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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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창업의 경우 폐업률이 비교적 높은데 반해, 프랜차이즈 창업의 경우는 그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하고 넓은 소비층을 확보하고 있는 치킨 창업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창업 중 하나다. 이 중에서도 홀 서비스와 테이크아웃을 겸한 실속형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주)올치에프씨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신통치킨(대표 김동역)은 여성 소비자가 뽑은 ‘2014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과 ‘2015 한국 소비자선호도 1위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실속 있는 아이템과 유망 창업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통치킨의 김동역 대표를 만나봤다.


“사람들은 삶을 살아가며 한 번쯤은 창업을 생각하고, 경험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창업을 선택함에 있어 1순위가 치킨 전문점이라고 합니다. 이유로는 자본금이 타 창업에 비해 저렴하고 프랜차이즈 또한 많이 생겨나고 있기에 창업하고 경영하는 것에 있어 부담이 들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전국에 가맹점 수가 가장 많다는 치킨시장에서 성공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렵다. 하루에도 몇 십 개의 치킨 전문점들이 생겨나고 있는 반면, 수십 개의 치킨 전문점들이 문을 닫고 있는 것이 현재의 실정이다. 하지만 국민음식으로 자리 잡은 치킨은 어떤 프랜차이즈를 만나 어떻게 일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리기 때문에 여전히 성공 가능성이 있는 창업 아이템이다.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창업의 성공 가능성 높여
“1996년부터 생닭 유통으로 많은 거래처를 판매, 관리하면서 프랜차이즈 본사와 점주 간의 불협화음이 심하다고 느꼈다. 힘들게 벌어도 점주님들께 생기는 순이익이 턱없이 적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본사의 이익보다는 점주님들의 이익이 우선이라는 김동역 대표는 점주들의 애로사항과 운영의 불편함을 보완해서 해보자는 생각으로 유통구조와 조리, 소스 개발 등을 연구한 노하우로 신통치킨을 설립했다. 그는 여전히 본사 마진의 최소화, 점포 마진의 최대화를 고집하고 있다. 신통치킨이 주목받는 이유는 이뿐만이 아니다. 한 마리 값으로 두 마리를 먹을 수 있는 저렴한 가격과 차별화된 맛이다. 매일 도계한 닭을 최소한의 유통 과정을 통해 각 매장에 공급하기 때문에 신선한 육질을 자랑한다. 신통치킨의 닭은 엄선된 재료를 사용하여 숙성하기 때문에 차별화된 깊은 맛을 느낄 수 있고, 양념이나 파우더가 아닌 고기 자체의 맛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고기 본연의 맛에 충실하기 위해 100% 국내산 최고 품질 영계 닭고기만 취급한다. 또한 사육, 도계, 가공 등의 유통과정을 축소시켜 단가는 내리고 신선도는 높였다. 신통치킨은 안정적인 생산관리와 최고 품질의 닭고기를 공급하기 위하여 10월에는 HACCP 설비를 갖춘 신축 건물로 이전 준비 중에 있다.

투자비만큼은 투명하게 운영
2014 고용노동부 ‘굿잡’ 매거진에 성공사례가 소개된 바 있는 올치에프씨는 본사의 매출보다는 가맹점주의 매출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보통 치킨 프랜차이즈에서 느끼지 못한 높은 마진율과 테이크아웃을 통한 빠른 회전율은 가맹점주에게 더욱 큰 소득이 된다. 김 대표는 “점주와 같이 간다는 생각으로 경영에 임하고 있고 기본에 충실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무조건 가맹점을 늘리는 것보다 있는 것을 잘 유지하기 위해 매장 관리 등과 관련된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구성해나가고 있다.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나와 직원들 모두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 대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투자비의 최소화이다. 또한, 테이크아웃의 형태로 운영되기 때문에 점포 선정에 있어서는 신중하게 결정하고 인테리어 등은 실속 있게 제공하고 있다. 김 대표는 “창업을 결심했다면 가능한 많이 알아보고 빨리 진행하는 것이 좋다. 막연한 생각으로 도전하는 것은 좋지 못한 방법이다. 특히 요식업은 고객을 생각하는 진실한 마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지속해서 개발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점주들의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 성장하고 싶다는 김동역 대표의 더욱 빛나는 활약상을 기대해본다.  박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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