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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과 소통하는 미술 복합문화공간 갤러리 모던플러스

커버스토리 모던플러스 유혜미 대표 | 2015년 05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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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대중에게 예술이란 가깝고도 먼 분야이다. 예술이라는 장르 특성상 가까이 하고 싶은 마음과는 다르게 그것을 온전히 즐기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예술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미술은 대중이 느끼는 벽의 높이가 더 높은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대중과 소통하는 미술’을 표방하며 등장한 복합문화공간 갤러리 모던플러스(대표 유혜미, http://modernplus.kr)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갤러리 모던플러스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위치해 있다. 지난해 11월 힘차게 첫 발을 내딛은 젊은 갤러리 모던플러스는 ‘움직이는 갤러리’의 개념으로 다소 정적인 미술 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모던플러스는 유망한 신진작가의 전시를 개최함은 물론 전시기획, 공공미술, 아트컨설팅, 아트상품기획 등을 모색함으로써 미술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5월 20일에 개막하는 ‘서울 오픈 아트 페어 2015’의 참가도 확정지었다.

‘움직이는 갤러리’ 대중과 소통하다
“모던플러스는 국회나 서울대병원 등 특정 공간에 직접 찾아가 기획전시를 열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고 있습니다. 장소를 갤러리 내부로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로 움직이는 거죠. 그러다보면 아무래도 일반 대중에게 쉽게 오픈 될 수 있기도 하고 정서적 거리감도 가까워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것이 ‘움직이는 갤러리’의 본질입니다.  
이처럼 유혜미 대표는 움직이는 갤러리라는 개념을 도입해 갤러리의 공간적 제약을 탈피했다.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지만 미술 또한 대중과의 소통 없이는 아무리 뛰어난 작품이라도 빛을 발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대중의 더 나은 삶의 질을 위해서라도 미술은 필수불가결한 영역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아트 콘텐츠를 통한 대중의 미술문화 감상과 이해를 돕고 교류를 촉진하려는 유혜미 대표의 방향성에 동의를 하게 된다.
“모던플러스는 다양한 전시와 함께 대중성을 지향하고 공익성을 지켜나가는 동시에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또한 한국 문화 예술의 발전을 위해 기획전, 국제전 등 다양한 방향을 모색하며, 작가와 갤러리가 상호 신뢰할 수 있는 종합 아트 컨설팅을 만드는 공간으로써 새로운 문화예술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서울오픈아트페어 참가, 갤러리 내실 잘 다질 터...
모던플러스에는 유혜미 대표뿐만 아니라 유 대표를 뒤에서 든든하게 뒷받침해주는 최연재 전시기획팀장이 있다. 유 대표와 최 팀장의 호흡은 발군이다. 오래전부터 유 대표와 가깝게 지내고 있는 최 팀장은 유 대표에 대해 “대표님과 저는 서로 이야기를 많이 나눠요. 대표님은 커뮤니케이션을 무엇보다도 중요시하여 모던플러스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가려고 노력을 하십니다. 힘든 순간이 닥치더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보다 더 열린 마인드로 임하시려고 합니다.”고 전했다. 이처럼 유 대표는 최 팀장과 의기투합하여 갤러리 문화를 선도하고 미술 콘텐츠를 다각화하여 미술의 대중화와 신진작가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이 결실을 맺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서울 오픈 아트 페어 2015’의 참가가 결정되었다. 서울 오픈 아트 페어는 90여개의 화랑과 20여개의 기업이 참여하는 상반기에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 마켓이다. 한국 최고의 미술 축제인 서울 오픈 아트 페어 참가는 그것만으로 모던플러스의 다부진 성장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먼저 준비를 철저하게 해서 서울 오픈 아트 페어를 성공리에 마치고 싶습니다. 더불어 저희가 준비하는 전시를 잘 진행하여 갤러리 모던플러스만의 내실을 튼튼하게 다지고 싶어요. 그렇지만 맹목적으로 이윤만을 바라고 운영하는 갤러리가 되고 싶진 않습니다. 말만 그럴싸한 갤러리가 아닌, 제가 그동안 지속적으로 이야기하고 홍보해 온 것처럼 신진작가를 위한 갤러리가 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축적된 전문지식과 실질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미술문화에 대한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대중에게 감동을 전하는 모던플러스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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