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발레, 왈츠, 폴카 등 다양한 춤곡 9곡으로 구성된다.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를 비롯해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 ‘트리치트라치 폴카’ 등 19세기 비엔나를 대표하는 춤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베버의 ‘무도회의 권유’, 모차르트 ‘독일 무곡’, 베토벤 ‘미뉴에트’ 등 고전 춤곡과 오펜바흐 ‘지옥의 오르페우스’의 경쾌한 캉캉 음악까지 더해져 시대와 문화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를 펼친다.
이번 프로그램은 18세기 고전주의부터 낭만주의 시대에 이르는 유럽 춤음악의 흐름을 한 자리에서 소개하며, 각 작품에 담긴 춤의 역사와 시대적 배경을 쉽고 흥미로운 해설로 풀어낸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예술적 상상력과 감수성을 키우고, 클래식 음악과 무용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2026 꿈나무 토요음악회 <춤추는 클래식>은 발레리나가 직접 사회와 해설을 맡아 특별함을 더한다. 독일 함부르크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국립발레단 등에서 활동한 발레리나 이산하가 진행과 해설을 맡았으며, 일부 프로그램에서 발레 시연도 함께 선보여 클래식 음악과 춤이 어우러지는 생생한 무대를 연출한다.
연주에는 제78회 조선일보 신인음악회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한 첼리스트 정지수를 중심으로, 이영현(제1바이올린), 설지영(제2바이올린), 김수현(비올라), 차다윤(클라리넷), 안려홍(피아노)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섬세한 앙상블과 친근한 해설, 발레 시연이 어우러져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클래식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는 특별히 ‘세종 어린이 발레아카데미’ 수강생들이 참여해 쇼팽 ‘레 실피드’ 연주에 맞춘 발레 장면을 선보인다. 세종예술아카데미가 운영하는 ‘세종 어린이 발레아카데미’는 발레의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체계적으로 배우는 어린이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러시아 에이프만 발레단과 국립발레단 출신 등 세계적 수준의 강사진이 직접 지도한다. 어린 수강생들이 무대 경험을 쌓는 특별한 기회이자, 객석의 어린이 관객들에게는 또래 친구들의 공연을 통해 새로운 꿈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예술아카데미는 하반기에도 클래식 음악과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꿈나무 토요음악회’를 이어간다. 오는 9월 12일에는 음식과 클래식 음악을 결합한 프로그램 <맛있는 클래식>을 선보인다. 오감으로 클래식을 경험하도록 기획된 9월 공연은 어린이들의 예술적 상상력과 흥미를 더욱 확장시키고, 클래식을 보다 친근하고 즐겁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꿈나무 토요음악회 <춤추는 클래식> 예매는 5월 20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티켓은 전석 3만 원이며, 5월 29일까지 20% 조기 예매 할인, 다자녀가구(2자녀 이상)에게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우 기자